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문 기관 공식 첫 일정으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수도로 불리는 미시간주의 자율주행차·이차전지 관련 시설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첨단기술 개발현황을 살펴보고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현지 시각 10일 오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 미시간대학교에 위치한 엠시티(MCity)를 찾았다. 엠시티(MCity)는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일반 도시와 똑같은 도로 상황을 재현한 13만㎡ 규모의 세계 최초 모형 주행 시설이다. 철도 건널목, 회전교차로, 자갈길, 공사 현장, 인도, 주차장 등 여러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프로야구 개막전을 함께 관람하는 ‘야구 외교’를 통해 경기도와 미국 간 ‘혁신경제 협력관계’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개막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구경했다. 이날 관전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아담 H 스털링 전 슬로바키아 대사(미국대사 초청),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이재준 수원시장 등도 함께했다.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프로야구 개막과 우리가 사랑하는 KT위즈 10년 창단식을 맞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미8군 사령관인 윌라드 벌러슨 사령관, 경기도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역사에 기록될 외교참사"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상간 만남을 위해 너무나 값비싼 비용을 치렀다. 국민의 자존심, 강제동원 3자 변제안 공식화, 구상권 청구 포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을 만들었다"며 "가해자인 전범국가의 사과도, 전범기업의 배상도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 주장대로 독도마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라온 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그 순간 자리를 박차고 나올 정도로 중차대한 문제다. 거론사실 여부를 놓고 양국 정부가 하는 다른 주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밋 쿠마르(Amit Kumar) 신임 주한 인도 대사와 경기도-인도 간 인적 교류, 미래 신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아밋 쿠마르 인도 대사를 만나 "인도와 통상 투자, 인적 교류에 관심이 많다. 경기도는 청년 수백 명을 해외로 보내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려고 하는데 우리 청년들이 인도에 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적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쿠마르 대사는 "아주 훌륭한 제안이다.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적교류"라고 화답했다. 그는 "현재 인도인이 경기도에서 많이 일을 하고 있다. 한국기업도 인도에 진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민생과 미래만 바라며 31개 시·군과 소통·협치로 나아가겠다. 경기도의 협치가 모범이 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023년 상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정책협력위원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상황이 어렵다. 경제 상황은 물론 정치 상황마저 암울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진영과 경계를 초월하는 협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도내 31개 시장·군수는 이날 남양주 경기시청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해양레저 산업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해양레저산업의 중심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사는 이어 '2023 경기국제보트쇼'가 3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 소비시장이자 해양레저 활동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이테크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에서 앞으로 해양레저 분야의 친환경 하이테크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 이는 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이어갔다.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빠·엄마찬스 때문에 청년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 참석,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점은 여러분들이 각자의 뜻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 구조를 만들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이했다. 도내 19~34세 청년 1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단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담소에서 경기도 사회복지연대 소속기관 대표들과 만나 “함께 힘을 모아 포용과 상생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 각 단체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김 지사는 “제가 경기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우리 사회에서 도민, 국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주기에는 장애가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수원 세 모녀, 평택 빵 공장 사망사고, 발달장애인의 극단적 선택, 10.29 참사 등 여러 가지 일을 보면서 더 많은 기회, 특히 더 고른 기회를 생각하게 된다. 더 많은 기회는 경제 활성화나
경기도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세 사기’ 예방 중개 도우미 운영, 주거비 금융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10월 28일 도와 도의회의 ‘자립준비청년 주거안정 정책토론회’,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관련 간담회 등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우선 자립준비청년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지역별 ‘자립준비청년 부동산 중개 도우미’를 위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반도체 산업 육성 싱크탱크 역할을 할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27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에 따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초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했으나 올해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위촉, 당연직 위원을 포함 최종 16명으로 위원회가 꾸려졌다. 시는 이날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당연직 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 민간
경기도와 수원시, 성균관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 공모사업에 28일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권역별로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경기도의 성균관대학이 유일하게 창업중심대학에 뿁혔다. 경기도는 수원시,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기술 창업(창업 예비기업 포함)기업 425개 사에 사업화 자금 총 382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화 자금은 제품개발부터 마케팅, 판로개척 등 창업아이
앞으로 경기도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KT위즈 등 도내 18개 프로구단의 홈경기를 75%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기회경기 관람권'은 제 어린 시절을 지켜준 기억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의 저를 만든 것 중 하나는 스포츠였다. 배고프고 힘든 시절이었지만 농구, 야구 등 여러 스포츠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경험해볼 기회가 있었다. 그를 통해 팀워크, 헌신, 승리를 위한 열정을 배우고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경기도 연고 프로스포츠단 홈경기 관람권에 대해 75% 할인을 받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중앙정부는 올해 모태펀드 예산을 약 40% 감축했다"며 "미래를 위한 대비와 투자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부총리 재직 당시 '대한민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선도 경제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혁신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제 소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G-펀드를 조성해 탄소중립, 미래혁신산업,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100조 투자유치와 1조 G-펀드 투자제공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성남 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