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재고량은 늘었지만 공급자 중심의 공급으로 인해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특정 지역에 공급이 집중된 상황이므로 경기도는 공공주택 공급정책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이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과 청년층이, 공공분양주택은 30대와 중소득층이 각각 주요 소비층이다. 경기도 내 무주택 저소득층의 약 76%(74.5만 가구)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의사가 있으며, 중소득층에서도 약 71%(56.3만 가구)가 입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중소득층 중 36.7%(29만 가구), 저소득층 22.8%(22
세계 최대의 반도체 노광장비(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화성 동탄에 약 2,400억 원을 투자하는 클러스터 건설을 시작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격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담조직 신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엘(ASML) 코리아 신사옥 부지 착공식에 참석해 “오늘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네덜란드와의 합작, 세계적 반도체 허브로서의 도약의 기회라는 새로운 모멘텀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반도체의 중심이다. 아주 기쁜 날”이라고 환
경기도가 1년이 지나도록 1천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2천819명의 명단을 16일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위택스(www.wetax.go.kr. 지방세 납부 사이트)에 공개했다.지방세는 지방정부가 부과하는 세금으로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세금 외 수입원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금 성격인 과징금, 이행강제금, 변상금과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부과하는 부담금 등이다. 명단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천765명, 법인 668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931억 원, 법인 301억 원 등 1천232억 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330명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청년 제조창업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위한 '청년 드림 마스터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드림 마스터는 제조 분야 초기 창업기업의 시제품 기획과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에서 올해 처음 추진했다. 지난 14일 서울 구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참여 기업에 다양한 인적·사회적 자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드림 마스터 5개사 임직원, 도내 창업 관계기관, 청년 제조창업 선배기업 12개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청년 드림 마스터 5개 기업이 재단 지원을 받아 완성한 사업 성과를 관계기관과 선배 기업들에 발표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지구대와 소방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소방관과 경찰관 등 제복을 입고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분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높다며 사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수원남부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우리 국민들은 일선에서 고생한 소방과 경찰을 정말 신뢰하니 기운 빠지지 말고 더 열심히 해 주시고, 신체·심리 건강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날 김 지사는 ‘10.29 참사’ 당시 현장에 급파된 경기도 구급대원 98명 중 수원남부소방서 소속인 송근석 소방교와 천민하 소방사를 만나 이들의 건강 상태를 묻기도 했다.이어 김
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들의 요청으로 계약서를 다른 내용으로 두 번 작성해준 공인중개사에 내려진 업무정지 6개월 처분이 적법하다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이하 경기행심위)의 결정이 나왔다.경기행심위는 A씨가 B시를 상대로 낸 ‘공인중개사법위반 업무정지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이같이 재결했다고 14일 밝혔다.공인중개사 A씨는 2020년 5월 건물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당사자들의 요구에 따라 ‘건물이 매각되면 임차인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조정한다’라는 특약사항을 넣은 1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일단 저렴하게 임대한 뒤 차후 건물을 매각할 때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려는 임대인의 요청이었고, 임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더불어민주당·남양주2) 위원장의 학기 중 교사 조퇴 지적에 교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홈페이지 '도민진정' 게시판에는 교사의 연가 사용을 지적한 김 위원장의 사과 및 사퇴를 촉구하거나 비판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400여 개가 올라온 상태다. 논란이 된 발언은 전날 교육행정위원회의 도교육청 감사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터져 나왔다. 김 위원장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민원을 받았다. 선생님들이 금요일 오후에 애들이 학교에서 수업 중인데 다 조퇴하고 나가신다더라. 금요일 조퇴 현황까지 알고 싶었는데 그 부분은 참았
경기도의회의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한달이 가깝도록 지연되고 있다. 이같의 심의지연으로 학교급식, 수해복구, 복지사업 등 교육 및 민생 관련 사업들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 ‘여야 동수’에 따른 양당 간 힘겨루기에 타 기관 등에 보내지는 예산 집행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이어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는 제363회 임시회와 지난달 21일 열린 제364회 원포인트 임시회서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여야 동수’인 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 당이 책정한 예선은 삭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실제 민주당 측은 보수진영 출신 임태희 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현장 소방활동 중 발생하는 손해배상 등 각종 민원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현장 민원 전담 부서’를 설치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도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안전질서팀에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소방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실보상, 손해배상 등 금전 민원에 대응하는 전담 부서를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손해‧손실보상 등 민원인의 청구서가 접수되면 현장조사→의견검토→보상심의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정당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입증되면 보상한다.올들어 이달 7일까지 접수된 현장 민원은 총 67건. ‘화재현장에
“용인그린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용인특례시의 농업 르네상스를 위해 잘 펼쳐 주시길 바립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2 용인그린대학 제16기 및 대학원 제7기 졸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용인그린대학·대학원의 총장이기도 한 이상일 시장은 이날 졸업하는 99명의 졸업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7주 과정에 이수율 90%, 출석률 75%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대단하다.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어로 지금을 프레즌트(present)라고 한다. 프레즌트는 선물이란 뜻도 있다. 지금, 이 순간이 여러분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경기도 산하단체인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문화재단의 부실 운영과 무책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경기도의회 문체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가 쏟아졌다. 8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의 경기아트센터・경기문화재단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의 비효율적인 예산과 부실 인사 운영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속개된 도의회 문체위의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한국 의원(파주4)은 "경기도예술단 운영실태와 관련해 직원과 예술단 단원들이 총 123회 근무지 이탈을 했는데 왜 이런 문제가 생겼냐"며 따졌다. 이어 "예술단원들의 복무규정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수원특례시가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지팡이를 광교산 등산객들에게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광교산 등산안내소 앞에 지팡이 200개를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산할 때 원래 놓여있던 곳에 반납하면 된다. 등산지팡이 제작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숲 자원화 사업’의 하나다. 공원 관리하거나 가로수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고사목들을 새활용해 실용적인 목공 제품을 만들거나, 목공 체험 프로그램의 재료로 공급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숲 자원화 사업’으로 벤치를 제작한 바 있다. 수원시가 채용한 ‘숲 자원화 사업단’이 공원·산림에서 수집한 폐목재, 산림 부산물 등을 가공해 지팡이를 만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7일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자주 접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장 등과 함께 ‘10.29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책’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먼저 대중교통 종사자, 지역 방범대원, 대리운전 종사자, 청소 노동자 등 많은 시민을 만나는 분들과 협의해 교육을 추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