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들의 편의증진과 해외수출에 대응하기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겠다고 31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정 열린회의에서 "발상의 전환을 했으면 좋겠다. 수원 군공항 이전으로 접근하지 말고 경기국제공항으로 접근해야 한다. 앞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라는 용어로 통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화성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회적인 표현을 쓴 셈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민관협치위원회를 열고 수원 군공항 이전 공론화 실시를 의결했다. 그러나 화성시민 등이 공론화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국제공항을 경기남부에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예를들어 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민생 해결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31일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정부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이러한 결정이) 정치적인 이유나 목적으로 이뤄졌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침체로 연결돼 민생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일정 부분 합의를 통해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를 위해 애썼는데 (이번 결정은) 중앙정부의 정책 신뢰도와 안정성에도 대단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2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일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교육청이 매년 개최해왔다. 박람회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이며, 판매 물품은 사무용품, 방역물품, 생활용품, 환경 위생용품 등이다.각 기관은 물품은 홍보 책자를 참고해 경기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담당자 이메일 또는 경기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교직원, 학부모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도교육청
경기 용인특례시가 2023년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용인시는 지난 30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2회 민관협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민관협치 의제’로 ‘함께 만드는 돌봄’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보행공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는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 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시정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처음 만들어졌다. 교육기획분과를 비롯해 시민참여분과, 시민공론화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가 분과별 회의와 워크숍을 열고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
경기도민 87%가 경기도의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7%가 서울-경기 간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심야 연장 운행 조치에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잘못했다'는 7%에 그쳤다.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 지난 1일부터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의 막차를 기존 자정(오전 0시) 전후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8%는 최근 한 달 기준으로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급등 하급공무원들에 대한 월급이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미쳐 2030세대 공무원들의 잇달은 이직과 지원율도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이직과 지원율 하락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전문가들은 9급 1호봉의 급여를 최저임금보다 상회하는 수준으로 격상하고 고위공무원들의 임금동결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이 29일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 명세서를 공개하며 보수 인상을 요구했다. 여기에다 9급 1호봉의 실수령액이 세후 월 168만원 수준이라며 “참담하다”고 했다. 온라인에선 이를 두고 ‘각종 수당을 전부 0원 처리해놓은 게 제대로된 명세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간이공모 방식을 적용해 ‘서산시 창리항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서산시 창리항은 좌대 낚시 체험 콘텐츠와 지역 전통문화 행사인 영신제를 어촌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어민의 수익 창출과 관광객의 편의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공단은 이번 건축설계 공모에서 어구창고(연면적 약 120㎡)와 수산물 복합센터(연면적 약 970㎡)를 신축하고 어민 커뮤니티센터를 리모델링 할 예정으로, 창리항 어촌계 주민 삶의 질을 높여어촌경제생활권 개선 및 주민복지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간이공
경기지역 공무원 노동조합이 30일 내년도 공무원 보수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 경기도교육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등 경기지역 공무원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실질적으로 삭감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라고 비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여의도 국회, 전국 광역시·도 의회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로 열렸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을 1.7%로 결정했다. 이번에도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한참 못 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도청 공무원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나선 가운데 2명을 추가 입건했다. 3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이었던 공무원 A씨 등 2명을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A씨 등은 김씨의 의전을 담당하는 수행비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된 경기도청 전 사무관(5급) 배모씨가 법인카드로 김씨의 음식값을 결제하는 등 법인카드 유용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배씨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경제특례시를 완성하겠다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구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김진표 의장(무소속, 수원무)은 30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의 소통 강연을 통해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이 건설되면 화성시 남서 지역에 고속도로·철도·공항 배후도시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군공항 종전부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건설할 경우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여기에다 “경기남부 지역은 인구 760만명의 거대한 생활경제권이지만 인근에 국제공항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또 이곳에는 삼성·LG·SK하이닉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구청사 부지에는 신설되는 경기도 산하기관인 '사회적경제원'을 중심으로 가칭 '사회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기억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 방문 때 우연히 만나 뵌 카페 사장님의 어려움을 기억한다. 경기도청 이전으로 빈 공간이 되어버린 구청사 인근의 소상공인이다. 빠르게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드렸고 오늘 사장님의 베이커리 카페를 찾아 약속을 지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한 사회혁신 기업이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단체들이 입주해 다양성과 문화, 환경 등 사회적 가치와 즐거움이
경기 평촌·일산·분당·군포·부천 등 5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놓고 정부와 경기도에 이어 해당 자치단체와 거주민들이 제각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 주민들로부터 ‘공약 파기’라는 반발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기 신도시 주민들이 빠른 재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 분당·고양 일산·안양 평촌·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 5곳 중 4개 지역의 대표들은 지난 29일 회의를 열어 범재건축연합회를 공식 발족했다. 부천 중동의 재건축연합체도 추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초대 회장은 최우식 분당재건축연합회 회장이, 초대 부회장은 정은수
수원특례시는 30일 영통구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8월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사업·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 등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8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사업으로 ▲제14회 다문화한가족 축제(9월 예정)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SNS 시정 홍보단 ‘제5기 다(多)누리꾼’ 정례회의(9월 예정) ▲제7회 수원시 내·외국인 말하기 대회(11월 예정)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