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조선 16대 인조가 정통성 높이려 왕이 아니었던 부모를 왕 왕비로 추존하고 조성한 능, 왕릉은 도성 10리 밖 100리 안에 쓰도록 돼서 경기도에 40기, 조선 519년 27대 모든 능을 온전하게 보존한 사례 없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장릉 가까이 지어 문제됐던 아파트는 왕릉까지 올라가야 보이는 높이
영화 킬빌 삽입곡으로 루마니아 잠피르의 팬플룻 연주 '외로운 양치기', 음악 들으니 어릴적 아버지께서 사랑방 문지방 베고 누워 부셨던 퉁소 소리와 아주 비슷, 한량기 많으신 아버지는 부지런하신 어머니와 자주 다투신 편, 이 음악 듣고 긍정적으로 아버지 회상 마음이 정화됐으니, 내게는 죽기 전 꼭 들어야 할 음악, 핏줄과 세월의 힘이여!
부정적 시각으로 세상을 비판해 인기 끄는 교사, 조선의 사색당파, 탐관오리, 일정시대 친일매국노, 이승만, 박정희 등 역대 대통령 비판하고 욕하니까, 어느 학생, "그러면 어떻게 잘 사는 나라가 됐어요?" 국민이 똑똑해서, "그 국민을 누가 이끌었어요?" 금방 말문 막히는 논리로 자존감 꺾는 어리석은 사람들 많은데도 이렇게 발전했으니, 장하다, 한국!
오덕균 前 신협중앙회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故人)은 1970년 신협중앙회 이사 활동을 시작으로 1977년부터 1983년까지 부회장을,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제18대, 제19대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고(故) 오덕균(세례명 베르나르도) 전 중앙회장은 정치적·경제적 혼란기인 1980년대 신협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세계신협인대회 및 WOCCU 총회 한국 개최, 중앙회 사옥 이전 등 신협 역사에 굵직한 이력을 남겼다. 또한, 대전 최초의 신협인 목동신협(現 대전행복신협)의 발기인으로서 설립을 주도하고, 선화신협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대전지역의 신협운동 확산을 주도하기도 했다. 고인(故人)은 신협에서 20여 년간 무보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조혜련 홍보대사를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후원금 전달식 및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조혜련 홍보대사는 월드비전을 통해 범죄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경제심〮리가〮족관계와 같은 회복지원에 사용될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혜련 홍보대사는 지난 2020년 국내아동후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아동 1명, 해외아동 11명과 결연을 맺으며 2022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내외 아동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월드비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밥피어스아너클럽’ 위촉
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이순신학과 1호 박사가 됐다. 2021년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신설한 이순신학과에서 배출한 첫 박사 학위다.콜마홀딩스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시에서 열린 대구가톨릭대 학위수여식에서 윤동한 회장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고하도·고금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이순신의 승리 전략 연구’로, 이순신의 업적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했다. 기존의 연구는 이순신의 전술과 수군의 활약상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번 논문은 지리적 승전 요인과 병참 군수 보급의 중요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평소 윤 회장은 이순신의 리더십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 왔
또 닭을 먹었습니다. 복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챙겨 먹는 일 따윈 하지 않는 편이라 초.중.말복을 그냥 넘겼는데 이번 주 들어 삼계탕, 닭도리탕, 프라이드치킨을 계속 먹었습니다. 그제 저녁에도 식사 후 간단하게 입가심한다며 지인들과 ‘치맥’을 했는데 어제는 선배가 몸보신하자고 해서 또 녹두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이쯤 되면 밥보다 닭을 더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름 보양식의 대표는 보신탕이었습니다. 올해 초 ‘개 도살 금지법’이 통과된 이유도 있지만 여러 이유로 보신탕을 먹는 사람과 식당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가 1500만이고 아기 유모차보다 강아지 유모차가 더 많이 팔리는 현
어제 낮처럼 더운 줄 알고 에어컨 켜고 문 닫고 잤으면 밤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모르고 잤을 것, 시공을 넓게 보는 것은 어려운 일? 우리 국민소득이 일본 앞섰고 선진국으로 달려 가는데, 정치는 일본 타령, 거짓말, 선동, 위선이 판치고 국민은 패갈려 싸우고 있으니, 진짜 기업은 1류, 정치는 4류인가? 오호, 통재라!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간간이 수면 위로 올라오긴 했지만 파리올림픽은 각 종목별 협회의 운영방식과 문제점을 속속들이 세상에 드러냈습니다. 이 소용돌이 가운데 유일하게 평온한 단체가 대한양궁협회입니다. 작년 말 한국 양궁 60주년 행사에서 정의선 양궁협회장이 연설 중에 한 말입니다. “어느 분야든 최고 자리까지 올라가는 건 너무나 힘들지만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은 40년 동안 세계 양궁을 지배한 한국 양궁이 ‘이 전통을 자칫 내가 무너뜨리면 어떡하지’, 라는 대표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을 이해한다는 공감의 표현이었습니다. 연설은 이어집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공정하
處는 곳, 장소 뜻 외에 그치다, 멈추다 뜻도 있어 處暑는 더위 그치다 뜻, 이런 절기 관계 없이 극단 폭염 기승, 다윈 진화론자 말대로 이상 기후에도 고분고분 적응하는 지혜 필요, 식물들은 열매에 충실해 대추, 은행, 여주 열매 알차게 익어 가고, 토란꽃도 피었으니 땅 속에서 알뿌리 토실해질 때면 가을 깊어지리니 짜증보다 느긋하게 적응해야!
얼마 전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유명 작가와 일간지 기자가 나와 ‘유튜브가 미디어를 어떻게 바꿨는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기성 언론에 대한 비판적 댓글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특히 언론이 신뢰를 잃은 건 자업자득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지적이 타당하고 언론이 바뀌어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단적인 예로 항상 산업재해 1위인 건설업에 대한 비판은 별로 없고 아파트가격 기사 쓰기에 바쁩니다. 한국경제를 교란하는 재벌을 향한 비판 기사는 묻히고 속보이는 찬양 기사만 쏟아내는 건 언론사주와 연관이 있습니다. 소수의 공
정보 활용 저장 소통 두뇌의 분신, 만능생필품 스마트폰, 속도, 접속, 용량 확대가 기술 핵심, 최근 AI 탑재로 통역 통화 등 혁신적 변화, 1993 미국 IBM, 2001 스웨덴 노키아, 2008 미국 애플, 2010 삼성이 뒤늦게 출발해 피말리는 경쟁, 드디어 애플 17% 제치고 21%로 선두, 파리 올림픽 선수 모두에게 선물해 셀카 유행시킨 최고 스마트폰, 장하다, 삼성!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찾던 아들은 새 회사가 있는 지방으로 거처를 옮기게 됐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집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셈입니다. 자기 인생을 책임지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가족을 만들고 부양할 나이가 됐는데도 여전히 어린아이 같고 혼자서는 뭘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늘 불안합니다. 아들만 그런 게 아니라 요즘 MZ세대의 직업관을 보면 위태로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 회사를 오래 다니는 건 손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 충성을 다해 봐야 돌아오는 건 별로 없고 그 와중에 경력자들이 연봉 점프해서 입사하는 거 보면 상대적 박탈감만 든다.” 언젠가 만났던 아들보다 서너 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