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신약 'HM16390'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한미약품은 HM16390의 임상 시험을 본격적 돌입한다.HM16390은 면역조절 물질인 인터루킨-2(IL-2)를 기반으로 하여, 한미약품의 독자적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활용해 개발된 신약이다.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HM16390은 IL-2 베타 수용체와의 결합력을 높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전략으로 설계됐다.HM16390은 기존의 IL-2 기반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치료제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에 제한이 있었지만, HM16390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보험사 환급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염증성 장 질환(IBD) 치료제로, 셀트리온이 올해 3월 미국에 처음 선보였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들과 짐펜트라를 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통상 3개월 정도 소요되며, 지난달부터 보험사 환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질적인 처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짐펜트라는 출시 직후부터 일부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의사들이 환자 상태를 판단해 먼저 처방하고 보험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공급됐다. 짐펜트라의 보험 환금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 일본,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9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서비스명은 ‘상고세기 전쟁’으로, 지난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출시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대만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주요 개발자와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직접 서비스 계획을 설명했다. 또 지난 주말 현지 프로야구 구단과 협력해 ‘아키에이지 워’ 응원 행사 등의 지역 특화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4일 각 지역의 사전 다운로드 시작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관, 캐릭터, 종족 등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카카오는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공개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는 평가 대상 500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50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카카오는 272위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주요 성과 지표와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했다. 카카오는 CDP 등급, S&P 지속가능성 평가, MSCI 등 주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기업 규모 대비 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및 지속가능성 정보를
교보증권은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슬기로운 해선생활’을 오는 7월 8일부터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8월 30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2주씩 총 4차 리그로 진행된다.대회기간 동안 각 리그별 수익률 상위 입상자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1위 100만 원, 2위 70만 원, 3위 50만 원을 지급하며 4차 리그까지 누적수익률 1위에게 2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또한 ‘슬기로운 해선생활’ 대회 참가자들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대회 참가신청 선착순 6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참가인증 화면을 캡쳐해 개인 SNS로 공유시 백화점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여기에 해외선물 신규고객은 할인된 매매수수료 2.5달러가 1
한미약품은 GC녹십자와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가 기존 치료제에 비해 신장 기능, 혈관 질환, 말초신경 장애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혁신적인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Update on Fabry Disease 2024'에서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개발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보다 신장 기능과 혈관병, 말초신경장애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파브리병은 성염색체에 의해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체내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
대신증권이 미국주식 자동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신증권은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를 이용해 미국주식을 매주 1만 원 이상 투자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미국주식 적립 투자 챌린지’ 이벤트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미국주식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는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이 이벤트는 미국주식을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를 통해 매회 1만원 이상 1주 단위로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매수하면 1,0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추가로
LG전자는 27일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에서 ‘제미나이’를 탑재한 ‘클로이 로봇’을 공개하고,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AI 챗봇 기능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사진 배경 이미지 생성 등을 시연한다고 밝혔다.‘제미나이’는 구글의 머신러닝 및 AI 앱 개발 플랫폼 ‘버텍스 AI’에 탑재된 생성형 AI 모델이다. 텍스트를 비롯해 음성, 이미지, 코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을 받는 멀티모달리티 성능이 특징이다. 클로이 로봇에 생성형 AI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연내 구글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출시하는 한편, 기존 출시된 안내 로봇에도 무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자사의 의약품 매출 변동 원인 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가 경쟁 제품의 매출과 점유율의 변동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실적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출시된 UBIST Analytics는 전문의약품, 성분, 브랜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실적분석' 서비스는 이에 더해 의약품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 제품의 점유율 변동 원인을 분석하여 제약사들이 시장의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시점별로 기사, 특허, 고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약사의 마케팅 전략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사주 6.73%에 해당하는 2,47만3,261주를 소각한다고 26일 발표했다.이로써 누적 자사주 소각 비율이 9.93%에 달하며, 주주환원 선도기업으로 떠올랐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는 콜마홀딩스가 국내 상장사 중 세 번째로 이행하는 사례이자 지주회사 및 화장품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콜마홀딩스는 2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을 목표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저평가된 한국 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현황 진단부터 주주 환원 정책, 자본 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486290]’가 역대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25일 상장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382억원이다. 이는 역대 국내 출시된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380억원대를 기록한 최초의 ETF이자, 종전 1위 ‘TIGER 2차전지소재Fn ETF[462010]’의 기록(2023년 7월 13일, 378억원)을 1년만에 경신했다.‘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26일 글로벌 판매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최근 각종 위기를 마주한 상태여서 이번 회의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말 DS 부문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부회장)의 주재로 열린다. 전 부문장이 주재하는 첫 회의다. 전 부문장의 임명은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느끼는 위기감을 대변한다. 지난달 정기 인사 시기가 아닌데도 DS 부문 수장의 직급을 사장급에서 부회장급으로 격상해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한 것이 방증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며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8001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의 전체 신규 특허 출원 건수(8001건) 중 약 4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미래 기술 중에서도 전동화 분야가 특히 눈에 띈다. 최근 3년간 미래차 기술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