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파저우 국제전시센터가 다시 한번 인류 산업의 맥박으로 뛰었다. 1957년 시작된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anton Fair)’는 올해로 68주년을 맞이하며, 2025년 가을 페어에서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교역회는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전자·기계·건자재, 가정용품·인테리어·선물, 섬유·의류·사무용품·홈패션 부문 등 광범위한 산업을 망라했다. 전시장은 각국의 언어, 문화, 산업의 미래가 얽히며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처럼 역동적으로 박동하고 있었다.△ THE YOON INC, 한글 패턴으로 글로벌 홈패션 시장 선도윤정희 대표가 이끄는 THE YOON INC(더윤)는
최근 일부에서는 성매매를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보는 시각이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성인 간 합의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눈에 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우리 법은 성매매를 명확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성매매를 단순한 개인 선택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법의 목적은 단순 처벌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약자를 착취하는 구조와 인권 침해를 막는 데 있다. 이처럼 법이 엄격하게 규정된 만큼, 초범이라도 처벌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단순한 합의나 개인 간 거래라고 주장하더라도, 법원은 범죄 사실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의 발달로 단속과 증거 확보가 더욱 신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로 1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유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는 국가적 할인 캠페인이다. ‘국가대표 쇼핑축제’로 불리며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기업에게는 브랜드 노출과 매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소비 진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자담치킨은 이번 행사 중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 내 ‘코세페 마켓’ 프랜차이즈 페이지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의 앱 설치나 구매 조건 없이 누구나
칠레 아이코닉 와인 ‘돈 멜초(Don Melchor)’가 지난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이틀간 진행된 미쉐린 스타 국내 레스토랑 ‘스와니예(Soigne)’와 싱가포르 레스토랑 ‘아라야(Araya)’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에서 제공됐다.스와니예는 한국의 전통과 자연 그리고 식문화에 기반한 ‘현대 서울 음식’을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이준 셰프의 지휘 아래 한국 요리의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조리법을 폭넓게 적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스와니예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아라야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미쉐린 스타 칠레식 레스토랑이다. 칠레 출신의 헤드
병원 홍보와 환자 소통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단순히 노출을 늘리는 마케팅에서 벗어나,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브랜드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AI 자동화와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 답변엔진최적화) 기술은 이 변화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는다.헬스인뉴스 아카데미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온라인 문의 자동화, 검색 패턴 분석 등 병원 맞춤형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다룬다.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브랜드 톤과 메시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12월 29일(월)부터 26년 1월 1일(목)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콘(SeoulCon)’의 주요 프로그램과 비전을 발표했다.2024 서울콘에서는 52개국 3,498팀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3.2억 회의 글로벌 콘텐츠 확산을 달성했으며,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매출 121억 원을 포함해 총 1,66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서울형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024 서울콘은 예기치 못한 국가 애도 기간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류·게임·K-POP·패션·뷰티
랄프 로렌이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 ‘랄프 로렌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Ralph Lauren Holiday Experience)’를 선보인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랄프 로렌의 타임리스한 헤리티지와 시그니처 스타일을 담아, 홀리데이 시즌의 따뜻한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한다. 가족과 공동체가 전하는 따뜻한 유대의 정서를 담은 ‘랄프 로렌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며, 홀리데이 시즌의 특별한 의미를 더하게 해준다.홀리데이 캐빈 콘셉트로 구성된 이 공간은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홀리데이 리스 메이킹 워크숍과 레드 트럭과 함께 감성적인 포트레이트를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게 이혼과 관련한 분쟁이다. 특히 양육권을 두고 서로의 생각 차이가 크다 보니 어떻게 해야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민법은 이혼 시 친권자, 양육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면접교섭권을 보장하도록 한다. 결국은 양육을 누가 할 것인지, 면접 교섭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혼 시 꼭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자녀의 복리다. 친권자와 양육권자를 결정할 경우 법원은 단순히 경제력이 더 낫다는 것만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 양육을 누가 했는지, 돌봄을 누가 해야 연속성이 있는지 등을 다툰다. 더불어 주거 형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지난 3월 시작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다음달 18일 종료된다. 식사를 거르고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아침식사를 제공해 온 이 사업은, 총 식수가 5040식에 달한다.경동대 ‘천원의 아침밥’은 정상 식대 5000원 중에 정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2000원, 경기도와 대학이 각각 1000원씩 부담하여, 학생은 1000원만 내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는 특히 시험기간의 이 메뉴 운영이 큰 인기를 누렸다.‘천원의 아침밥’은 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운영하였다. 통학버스 도착 시간을 고려하여 오전 9시부터 10시
창원 지역 인테리어 전문기업 ㈜이안인테리어건축(총괄이사 이종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희망리턴패키지사업’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됐다.㈜이안인테리어건축은 창원아파트인테리어를 비롯해 주택, 상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거공간 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창원 기반 인테리어 시공사다. 2014년 설립 이후 10년 넘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생활 동선과 공간 효율까지 고려한 설계 중심의 인테리어를 지향해왔다.특히 실내건축공사업과 금속창호공사업 면허를 모두 보유한 정식 시공사로, 구조 변경이나 창호 교체 등 기술적·법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LX지인
코인육수 시장의 대표 브랜드 해통령(기업명: 빅마마씨푸드㈜) 이 배우 이정현을 모델로 한 신규 TV 광고를 공개한 지 단 3일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지난 10월 24일(금)부터 TV 광고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해통령은 ‘육수한알’, ‘육수명장’, ‘육수링’의 세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 년간 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코인육수 시장을 선도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통령은 이번 광고를 통해 ‘출신 성분이 남다른 육수’ 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청정 해역 통영에서 제조되는 강점을 강조하고, 통영 멸치 주 수확지에서 직접 경매에 참여해 원물을 선별
종합여행사 웹투어(대표 홍성원)는 국내 대표 현대미술 전시 공간인 K현대미술관과 함께 특별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여행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괴짜전 2025(GEEKY LAND 2025)’ 관람 티켓을 웹투어 회원에게 증정한다.‘괴짜전 2025’는 일상의 규칙을 깨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회화, 설치, 사진, 조각,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약 2,000여 점이 전시되며, 1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실험적 감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세입자의 거주 안정성을 보장하는 핵심 장치 중 하나가 계약갱신청구권이다. 최근 전셋값 급등과 매물 부족으로 전세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계약갱신청구권을 둘러싼 갈등과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 계약 연장 과정에서 법적 권리와 의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계약갱신청구권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3에 규정된 세입자의 법적 권리로, 임차인은 기존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 1회에 한해 임대인에게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다. 통상 2년 임대차 계약이 끝난 뒤 추가로 2년이 보장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