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는 연결기준 작년 한해 영업이익이 1311억원으로, 전년대비 37.4%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166억원으로 전년대비 4.4%증가했고, 순이익은 2780억원으로 70.2%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1.2%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097억원과 503억원이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681억원으로 전년대비 17.8%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6조393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신세계 측은 “백화점 대형 점포 중심의 견고한 실적과 더불어 면제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패션 중심의 사업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86억원으로 36.1% 늘었다. 회사 측은 "트레이딩 부문에서 안정적인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을 통해 조기 상환이 증가하는 등 관련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금리 인하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채권 운용 수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 2년 연속 순익 3조원대를 기록했다. 5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4035억원으로 전년대비 7.8%(246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한 것으로 2년 연속 3조원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익은 50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 희망퇴직과 서울시금고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었었던 탓이다. 이자이익은 7조 98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하지만 연간 누적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54%로 전년 대비 0.08%포인트 떨어졌다. 비이자이익은 3조 1517억원으로 33.3%나 급증했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5일 오전 7시 20분께 직원 A(30)씨가 쇳물 이송설비에 실족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 측은 "A씨는 방염복을 입고 있었고 쇳물이 빠져나오는 설비의 덮개를 수선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제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 예외 사유에서 제외됨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하는 내용을 고지하고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공정위가 신세계와 우리홈쇼핑에 각각 시정명령 및 25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5일 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2017년 4월 20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11번가를 통해 가정용 튀김기 상품을 판매하면서 ‘상품 구매 후 개봉(BOX/포장)을 하시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소비자 청약 철회 요청을 방해했다. 또 우리홈쇼핑은 지난 2018년 2월 13일부터 2019년 4월 17일까지 지마켓, 롯데홈쇼핑 쇼핑몰
반도체 생산 라인이 노동력이나 원부자재보다 24시간 돌아가는 설비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중국내 입게 될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당장은 IT기기의 수요에 따른 영향은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사이클에는 이상이 없을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안공장과 SK하이닉스의 우시 공장이 가동 중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시안과 우시 지역은 지리적으로 우한으로부터 충분히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2월 9일 이후 직원들이 복귀한 후에 구체적으로 파악되겠지만 이미 춘절 연휴에 맞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가전시장에서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20.5%를 차지해 4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4분기 점유율 역시 21.6%로 1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 건조기는 지난해 20.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분기 점유율은 21.5%로 분기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하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건조기 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세탁기는 지난해 연간 점유율과 4분기 점유율 모두 20.5%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61개의 상을 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은△ 제품 △ 패키지 △ 커뮤니케이션 △ 콘셉트 △ 서비스디자인 △ 인테리어 △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를 포함해 총 34개, 콘셉트 부문에서 8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7개, 패키지 부문에서 2개의 상을 받았다.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과 재질, 냉장고 타입까
LG전자가 5일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청소하는 것은 물론 기능을 설정하고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알려준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사용자가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선명해진 화질(860x480)의 홈뷰 2.0과 홈가드 2.0을 제공한다. 홈뷰 2.0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홈가드 2.0은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등 알림 기능을 지
아시아나항공이 2017년부터 도입한 A350-900이 장거리 노선 대표 기종으로 자리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A350 11호기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A350은 미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4개 노선과 유럽 ▲런던 ▲파리 ▲리스본에 투입되며 장거리 주력기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중단거리인 동남아와 일본의 ▲싱가포르 ▲자카르타 ▲도쿄(나리타) 노선도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A350을 2017년부터 도입해왔다. 올해는 11호기를 포함해 총 3대의 A350을 도입한다. 신기재 도입에 발맞춰 장거리 노선을 개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
참여연대는 보건복지부에 대해 속히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을 열어 한진그룹 후계구도 관련 안건을 논의 및 의결할 것을 4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서에서 “한진그룹 지배구조 관련 불거진 작금의 갈등은 국민연금의 지난 한 해 수탁자 책임활동 진행 여부 및 내용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이 3월 한진칼에 대한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진행하고, 조양호 전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연임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뒤 어떠한 주주활동을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꼬집었다. 참여연대는 한진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사회 개혁 등 기업 지배구조 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국산 부품 공급이 일부 중단되면서 4일 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 생산라인이 멈췄다. 이날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오전부터 울산 5공장에 있는 제네시스 G90, G80, G70 등 3개 모델을 생산하는 라인의 생산이 중단됐다. 2개의 라인 중 바로 옆 라인의 넥쏘와 투싼 등은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제네시스 모델 중 SUV GV80은 울산 2공장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업계는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재고 소진으로 차례로 생산중단 사태를 맞고 있다.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는 주력 공장을 모두 중국에 두고 있는데, 신종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