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당 매출 1위 편의점은 GS25인 것으로 나타났다. GS25측은 효자상품으로 카페25를 꼽았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GS25의 면적(3.3㎥)당 평균 매출은 312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인 CU(2694만원)보다 16.1% 높았다. GS25는 이와관련해 매출 1위의 비결을 도시락과 주먹밥, 샌드위치와 같은 프레시푸드의 상품력 그리고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도입으로 꼽았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를 구매하는 고객 중 다른 상품까지 함께 구입하는 경우는 68.4%나 됐다. 카페25는 작년 한 해 동안 9200만잔 이상 판매됐고 올해 10월까지 누적판매량이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GS25는 카
LG전자가 LG씽큐를 운영하는 국가가 150여국가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가전관리 앱인 LG씽큐는 지난 9월부터 고객들이 씽큐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관련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가 최초다. 예를 들어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뒤 마이크를 누르고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킨다. ‘통세척이 뭐야?’, ‘김치묻은 셔츠는 어떻게 세탁해?’ 등의 질문에도 화면으로 답해준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들이 씽큐 앱의 스토어에서 소모품과 액세서리를 주문할 수 있다.
울산의 수소차 사업, 대전 바이오메디컬, 제주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등 전국 7곳이 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충북은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정부는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3차 '규제자유특구규제특례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등 울산, 광주, 대전, 전북 등 7곳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7월 규제자유특구심의위를 시작했고, 그에 이어서 오늘 두번째로 또다른 규제특구를 지정한다"며 "오늘 특구가 지정되면 비수도권의 거의 모든 광역시도가 규제자유특구를 갖게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규제자유특구가 터를 잡기
최근 면세사업을 철수한 두산의 사업권이 현대백화점으로 넘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두타면세점 매장 임대, 직원 고용안정, 자산 양수도 등 협력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은 두타면세점 매장을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에 참여 예정인 현대백화점 면세점에 임대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618억6500만 원으로, 취득예정일은 내년 2월28일이다. 부동산 임대차 계약으로 연간 100억 원을 지불하는 것이 계약 조건으로, 향후 시내면세점 운영 특허신청 결과에 따라 취득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 양사는 두타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8조원가량 늘었다. 1년전과 비교하면 둔화했지만, 한달 전보다는 큰 폰의 차이를 보였다. 12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금융건 가계대출은 8조1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전년동기(10조4000억원)보다 2조3000억원 줄고, 직전달(3조2000억원) 보다 4조9000억원 확대됐다. 올해 1~10월 증가폭은 4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조9000억원 축소됐다. 1~10월 누적 증가액은 2017년 74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60조5000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둔화했다. 이같이 10월에 금융권 가계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추석연휴 카드결제 수요와 이사 수요가 많은 영향을 끼치
HDC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되었다. 이번 인수로 HDC그룹은 외형상 ‘건설기업’에서 ‘유통·물류 기업’으로 주력 업종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의 작년 매출 중 현대산업개발과 아이앤콘스 등 건설 사업매출은 4조3000억원 정도다. 이번에 인수하는 아시아나항공과 그 자회사만으로 총 7조원을 웃돌아 HDC의 주력 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은 물론 HDC그룹 전체 매출보다 많다. 주력산업의 전환은 서서히 이뤄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인수전이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을 ‘1등’항공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인수금액 2조5000억원 가운데 2조원이상을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 정상화에
삼성SDI가 ESS 화재방지 대책으로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 설비투자가 끼칠 4분기 삼성SDI 실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IB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3분기 매출 2조5679억원, 영업이익 16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8%오르고, 영업이익은 –31.3%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 이슈 재부각에 따라 3분기 경기에 민감도가 높은 전동공구 성장세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되고, ESS 매출 부진에 따른 중대형 전지 수익성 개선 폭 둔화 역시 실적 부진 요인으로 추정된다. 4분기 삼성SDI실적을 가늠하는 가장 큰 이슈는 화재방지설비에 투자하는 2000억원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기아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역동성의 진화’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기아차의 그간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연결된 형태로 바꿨다. 라디에이터 그릴패턴 디자인 또한 한층 정교해졌다.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춘 샤크스킨을 모티브 삼아 역동성을 살리고, 주간주행등은 바이탈 사인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으로 디자인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측면부 디자인은 확대된 제원, 패스트팩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
LG전자가 14일 열리는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에서 대화면·고성능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8GL950G)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화면비 21:9와 초고해상도(WQHD+: 3840 x 1600)를 지원하는 38인치 대화면 곡면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게임 화면과 높은 게임 몰입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1초에 최대 175장의 화면을 구현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하는 최대 175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응답속도는 1ms로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사용자들이 보다 부드러운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대림씨엔에스가 부여공장 부지를 기반으로 PC(Precast Concrete)사업에 진출한다. 대림씨엔에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콘크리트 파일사업고 스틸사업에 PC사업을 추가하는신규투자 계획을 결의했다. 이에 대림씨엔에스는 기존 강교 구조물 공장으로 사용됐던 부여공장에 PC생산설비에 130억원을 투자해 2020년 하반기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PC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기둥,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설치하는 공법이다. 현장에서 제작하는 공법에 비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건설현장 근로시간 단축, 고령화, 안전환경 문제에 있어 유리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기준 국내 건
아시아나항공의 본입찰 결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유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거나 매각 유찰 결정을 내린다. 지난 7일 아시아나 최종 입찰에는 HDC-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제주항공-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입찰가를 기준으로 HDC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다. HDC컨소시엄은 2조4000억원대, 애경그룹 컨소시엄과 KCGI 컨소시엄은 2조원에 못 미치는 인수가격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CJ제일제당은 올래 3분기 매출 5조8581억원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18.5%늘어난 수치다. 11일 CJ제일제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2727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매출은 25.5%늘어난 3조4461억원,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1810역원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52.7%늘어난 2조22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작년말 ‘비비고죽’과 ‘비비고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간편식 제품 매출이 20%성장했다. 김치와 햇반 역시 전년동기대비 약 10% 성장했다. 가공식품의 글로벌 매출은 무려 전년대비 5배 증가한 9058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연금 수령 고객에게 손실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내놨다. 11일 KB국민은행은 자사의 퇴직연금 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 즉, 누적수익이 ‘0’ 이하인 경우도 고객은 수수료가 전액 면제될 에정이다. 타 금융기관의 경우 손실이 나면 펀드로 운용된 적립금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하나, KB국민은행은 전체 적립금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은퇴 이후 개인형 IRP에 적립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받는 고객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 한다. 이 같은 면제혜택 KB국민은행 뿐 아니라 KB증권도 함께 제공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