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이 10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의 오산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계기로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날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와 AMAT 임원진을 만나 오산 가장동에 건립 중인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양측은 센터 건축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첨단산업·지
과거 인천시에서 근무한 일부 직원의 주민등록번호가 외부 개발업체 서버에서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시가 긴급 보호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시는 지난 5일 관계기관으로부터 시 업무 관련 외부 개발업체가 과거 시 재직 직원 일부의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무단 보관하다 서버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10일ㄹ 밝혔다.시는 통보 직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업체가 보유·유출한 정보가 2013년 작성 당시 일부 직원들의 실제 주민등록번호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라 72시간 이내 정보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할 예정이다.다만 현재까지 시가 해당 업체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오산시의회가 청소년 정책과 교통·주차 문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한 의원 연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의회는 10일 ‘오산시 청소년 미래정책 연구회’와 ‘오산시 교통·주차 혁신 연구회’ 착수보고회를 각각 열고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두 연구단체는 현황조사와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오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춘다.◇청소년 성장 돕는 ‘오산형 지역연계 모델’ 찾는다‘오산시 청소년 미래정책 연구회’는 김상미 의원이 회장을 맡고 정윤영 부의장, 권혁만·김민희 의원이 참여한다
용인시민체육센터 수영장이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14일 다시 문을 연다.용인도시공사는 10일 시민체육센터 지붕과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14일부터 수영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건물 지붕을 비롯해 주요 노후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재개관에 맞춰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유아를 위한 ‘오감놀이’를 비롯해 어린이 소수정예 수영, 스내그(SNAG) 골프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기존 인기 강좌인 필라테스와 요가는 운영 시간대를 늘려 시민들의 프로그램 선택 폭을 넓혔다.신경철 공사 사
성수석 이천시장이 SK하이닉스를 연결 고리로 청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기업을 매개로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기부를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 모델로 주목된다.시는 10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SK하이닉스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성 시장과 이장섭 청주시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간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가 이천과 청주에 각각 사업장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이천 사업장 임직원은 청주시에, 청주 사업장 임직원은 이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0일 복지는 시혜가 아닌 인간다운 삶을 위한 당연한 권리라며, 제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를 강조했다.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추 지사를 비롯해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장, 사회복지 유공자,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도만으로 충분치 않아…복지는 현장이 중요”추 지사는 이날 사
용인특례시가 시민 안전과 복지, 일자리, 주거, 환경, 도시재생 등 시정 전반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9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지표평가 분야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노력과 생활인프라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는 도시정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올해 평가는 2025년 추진 정책과 실적을 기준으로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의 객관적 지표를 살피는 ‘지표평가’와 도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과 소통하고 동티모르 학생들과 문화 교류에 나서는 등 ‘따뜻한 공동체’와 ‘글로벌 첨단도시’를 향한 용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시는 10일 시청 하늘광장과 에이스홀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이 시장은 이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면서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오후에는 시청을 방문한 동티모르 학생단을 만나 용인의 성장 과정과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를 직접 설명하며 세계적인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을 알
최원용 평택시장이 추진해 온 수소·탄소중립·녹색도시 정책이 국가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급격한 산업·도시 성장 속에서도 환경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끌어올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평택’ 전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정책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시는 지난 9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우수 도시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급속한 도시 성장에 따른 환경·도시 문제에 대응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국비 확보전’ 전면에 나섰다.노동감독관 인건비부터 광역철도, 전국체전, 광역버스, 보육까지 경기도 핵심 현안을 직접 들고 국회를 찾아 총 2446억원의 추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국가위임사무와 국가직화에 따른 비용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는 현행 재정구조를 문제 삼으며 경기도 세원구조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는 문제까지 꺼내 들었다.도는 추 지사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2027년도 경기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 10건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10일 밝혔다.추 지사의 국비 확보 행보는 지난 7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마련한 국제무대에서 ‘안양형 AI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시민 안전과 교통, 재난 분야의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운영 경험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면서 안양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 모델로 각인시키는데 나섰다.시는 10일 최 시장이 ITU의 공식 초청으로 9~10일 현지시간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ITU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핀란드 탐페레시가 공동 주최한
인천시가 물가 상승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630원으로 확정했다.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는 지난달 27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620원 오른 시간급 1만263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인상률은 5.1%이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700원과 비교하면 1930원, 18% 높은 수준이다.새로운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시를 비롯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과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가운데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들이다.◇최저임금보다 18% 높게
인공지능(AI)이 일상의 질문에 몇 초 만에 답을 내놓는 시대다. 무엇을 먹고 입을지 어떤 책을 읽을지까지 AI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것이 경쟁력이 된 시대, 시흥의 한 도서관은 오히려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느리지만 더 깊게’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건네는 독서의 방식이다. 빠르게 정보를 얻는 대신 한 문장을 천천히 읽고, 마음에 남는 문장을 손으로 옮겨 적는다. 혼자 책 속에 오래 머물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과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AI가 ‘정답을 찾는 시간’을 줄여주고 있다면 도서관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되돌려주고 있는 셈이다.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