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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UN 무대서 ‘AI 스마트도시 안양’ 알렸다…“도시 경쟁력 높일 것”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10 09:51

UN-ITU 초청 핀란드 AI·시티버스 포럼 특별 기조연설…대한민국 도시혁신 사례 발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중심 방범·교통 데이터 융합…146개국 벤치마킹 ‘글로벌 모델’로
“AI·데이터·지능형 영상 분석 적극 도입…시민 안전·도시 경쟁력 동시에 높이겠다” 강조

최대호 안양시장(앞줄 맨 왼쪽) 안나카이사 이코넨 핀란드 지방자치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9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 탐페레홀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참석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앞줄 맨 왼쪽) 안나카이사 이코넨 핀란드 지방자치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9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 탐페레홀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참석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마련한 국제무대에서 ‘안양형 AI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시민 안전과 교통, 재난 분야의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운영 경험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면서 안양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 모델로 각인시키는데 나섰다.

시는 10일 최 시장이 ITU의 공식 초청으로 9~10일 현지시간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ITU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핀란드 탐페레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도시·정부·산업계·학계·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스마트 지속가능도시의 미래와 국제표준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 탐페레홀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특별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도시를 선도하다_대한민국 도시혁신의 현장을 주제로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 탐페레홀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특별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도시를 선도하다_대한민국 도시혁신의 현장을 주제로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안양시
◇특별 기조연설…‘대한민국 도시혁신 현장’ 안양 소개


최 시장은 포럼 첫날 특별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라 ‘차세대 인공지능(AI) 도시를 선도하다: 대한민국 도시혁신의 현장’을 주제로 안양의 스마트도시 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방범·교통·재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도시 데이터를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연결하고 지능형 CCTV와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도시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현재 시는 지능형 방범시스템과 실종자 수색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고령자 안심서비스를 비롯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자율주행버스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 자체보다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과 편의 향상에 AI와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이 ‘안양형 스마트도시’의 핵심이다.
9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 탐페레홀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양시
9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 탐페레홀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양시
◇146개국이 찾은 안양 스마트도시…세계 벤치마킹 모델로

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경험은 이미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페루,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들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고 있으며, 지금까지 해외 146개국 1059개 도시에서 8092명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도 1784개 기관 3만2260명이 센터를 찾아 전체 방문 인원은 4만352명에 달한다. 안양의 도시 관제와 AI 활용 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해외 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포럼에는 안나카이사 이코넨 핀란드 지방자치 장관과 일마리 누르미넨 탐페레 시장, 롤란드 판 데르 헤이던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최고시티버스 책임자, 세이조 오노에 ITU 국장 등도 연사로 참여했다.

최 시장은 포럼 기간 탐페레시와 ITU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스마트도시 표준화와 AI 기반 도시 관제 시스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_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9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홀에서 김형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의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준섭 AI 기반 스마트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포커스그룹(FG-AI4SSC) 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안양시
_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9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홀에서 김형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의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준섭 AI 기반 스마트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포커스그룹(FG-AI4SSC) 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안양시
◇“첨단기술 궁극적 목적은 시민 삶의 변화”

최 시장이 이번 국제무대에서 강조한 것은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다.

AI와 데이터,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 재난 대응 등에 적극 활용하고, 축적된 경험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면서 안양의 도시 경쟁력까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적인 ICT 국제기구인 ITU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장이 특별 기조연설자로 안양의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는 점에서 안양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도시 정책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 도시들과 AI 기반 지속가능 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AI, 데이터, 지능형 영상분석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ITU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해외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 지속가능도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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