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업체 언맨드솔루션과 현대오일뱅크 충청남도 서산 공장에서 5G망을 활용한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실증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사람의 개입 없이 공장 부지를 자율주행하며, 주요 설비를 점검하는 ‘5G 자율주행로봇’을 시연했다. 구체적으로 ▲원격조작 없는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 ▲주행시 차선인식 ▲장애물 감지 ▲열화상 카메라 기반 설비 온도 모니터링 및 실시간 원격관제 등을 선보였다. 5G 자율주행로봇은 LG유플러스의 5G 통신과 실시간 고정밀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로봇에 접목해 이뤄졌다. 이번 시연에서는 자율주행로봇이 10cm
KT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자체와 보건소를 대상으로 ‘KT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신정보알리미’란, KT 유선전화로 다른 휴대전화에 발신할 때 수신자 휴대전화의 통화연결 화면에 미리 설정해 둔 상호나 기관명을 표시해주는 부가서비스다. 수신자 입장에선 저장되지 않은 전화번호도 어디서 걸려온 전화인지 알 수 있으며, 발신자는 소속을 노출함으로써 통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자체와 보건소 등에서 방역을 위한 역학조사를 위해 밀접접촉자에게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이 모르는 번호는 잘 받지 않는 사례가 많
삼성전자가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를 18일 전세계에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2'는 18일 미국 싱가포르 태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출시되며, 10월 말까지 80여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출시국 대비 약 2배 많은 숫자이다. 삼성전자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혁신적인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해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
LG전자가 최근 국내외에서 ‘QNED’상표권을 연이어 출원하면서, OLED TV의 차기작 QLED TV’를 출시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일과 8일 특허청에 ▲QNED ▲QNLED ▲NQED 등 QNED 관련 상표권을 출원을 마쳤고, 이어 미국, EU, 호주 등 3개 지역에도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QLED상표권이 적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TV, 디지털 샤이니지, 스마트폰, PC 등과 이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를 꼽고 있다. QLED는 ‘퀀텀 나노 발광다이오드(Quantum nano emiting diode)’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나노로드라고 불리는 미세한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발광소자로 삼는 방식
SK텔레콤은 자사의 국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가 출시 2달 만에 이용 횟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T맵 미식로드'는 연간 1800만 명이 사용하는 T맵에 5년간 쌓인 18억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맛집 탐방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 SKT는 이번 ‘T맵 미식로드’의 누적 100만 달성은 맛집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상황에서 방문 횟수라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맛집을 추천, 고객의 식문화 소비 편의를 높인 것이 인정받
신흥국 인프라 개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건설기계가 대규모 산업차량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 국가인 알제리에서 3.3톤급 중소형 디젤엔진 지게차 등 산업차량 100여대를 수주했다고 지난 17일(목) 밝혔다. 이번 수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설장비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현대건설기계의 전략적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로 지난해 알제리 연간 지게차 판매량을 넘어서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에 나선 알제리 현지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며, 굴착기와 지게차 등 건설장비의 추가 수주도 기대를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 관련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개발 40년의 기억’이라는 자료를 통해 전신인 유공의 배터리 개발사에 대해 소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을 향한 꿈은 지금으로부터 38년 전인 1982년 시작됐다. 선경그룹이 인수한 대한석유공사가 사명을 ‘유공’으로 바꾸던 해다. 당시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축적 배터리 시스템’을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것이 그 출발선이었다. 1982년 12월 9일 ‘최종현 선대회장은 ’유공 부과장 간담회’에서 “종합에너지에는 정유 뿐만아니라 석탄, 가스, 전기, 태양에너지, 원자력, 에너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4개, 특별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디자인을 수상했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터랙션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선행 컨셉 디자인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가 가장 큰 심사 기준이다.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패밀리
SK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가 최고상인 ‘금상(GOLD)’를 수상하고,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 올인원 오븐 레인지 등 2개 제품이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40주년을 맞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근 출시 제품은 물론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들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LG화학이 배터리부문을 분사하기로 하면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LG화학의 전지부문 분사가 자금조달 등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전날 LG화학은 전날보다 5.3%떨어진 68만7000원에 마감됐다. 이날도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2.62%빠진 6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하락의 배경은 배터리부문의 높은 성장 전망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이 분사 소식이 나오자 주식을 팔았기 때문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LG화학 분사를 막아달라는 청원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미경 CJ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배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아카데이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에 이미경 CJ부회장이 선출됐다. 의장에는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임명됐다. 이 부회장은 작년 11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지난 2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도 주목을 받았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 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로스앤젤레스(LA)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진은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16일 삼성전자는 ‘한겨레신문 보도와 관련한 변호인단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기사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삼성 측은 지난 6월 2일 검찰수사와 관련해 ”기소의 타당성을 판단해 달라“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고 수사팀은 이틀 뒤인 4일 이 부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한겨레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이복현)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첨부하기 전 이 회장 변호인단 이동열 변호사가 수사팀에게 ”삼성생명 관련 부분은 예민하니 빼달라, 최재경 변호사의 요청“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생명 관련 부분은 영장에 포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주식재산이 100억 원이 넘는 非오너 임원은 16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게임업체 펄어비스 임원들이 비오너 임원 중 주식부자 1~3위 자리를 싹쓸이했다. 주식재산이 1000억 원이 넘는 슈퍼 주식갑부도 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국내 시가총액 100大 기업 내 非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식평가액은 보유 주식수에 10일 종가를 곱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이번 조사에서 非오너 주식갑부 1~3위는 게임업체 펄어비스 임원들이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주식부자 1위는 펄어비스 창립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