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 일대가 지역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청 이전은 단순한 행정 기능을 넘어 교통과 상업, 교육 인프라의 확충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행정과 업무, 주거가 결합한 중심 생활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근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과거 시청 이전 사례는 '행정타운 프리미엄'을 여실히 증명한다. 경기 수원은 지난 2022년 신청사가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며 일대 지형도를 바꿨다. 올 3월 기준 수원 영통구 이의동 아파트 평균 가격은 14억7837만원에 달한다. 이는 수원시 전체 평균인 6억2508만원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지역 시세를 선도 중이다.충남 천안과
DL이앤씨가 미래 세대와 지역 사회를 잇는 교육 지원 사격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구와 '창의예술교육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와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 상생 발전을 이끈다는 취지다. DL이앤씨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강서구는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참여를 돕는다.첫 행보는 본사 소재지인 강서구 정곡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 올해 상
대우건설이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 거장과 손잡고 국내외 주거 공간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면담하고 오찬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국내외 주택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미래 도시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정 회장은 먼저 한국 사회의 화두인 청년층 주거 문제를 꺼냈다. 그는 "한국은 청년들의 주거 수요가 계속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양질의 주택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페로 또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는 "프랑스 역시 청년 주거 부족 문제로 고민이 깊다"며 "특히 파리는 주택 공급난이 갈수록 심화하
HDC가 계열사인 HDC아이파크몰에 사실상 무이자로 거액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71억 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공정위는 HDC가 임대차 거래를 가장해 자금을 우회 지원했다고 판단했지만, HDC 측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정당한 결정이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HDC가 HDC아이파크몰에게 임대 보증금 명목으로 약 360억 원을 무상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1억3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HDC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의사결정 과정에 정몽규 회장이 개인적으로 관여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개인 고발은 제외됐다.사건의 발단은
방글라데시에서 온 청년이 한국 리조트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특별 승진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적을 따지지 않는 능력 중심의 인사로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에서 3년 동안 일해온 호세인 카비르 선임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최근 정기 인사에서 카비르 선임을 특별 승진 대상자로 뽑았다. 외국인 직원이 입사 3년 만에 파격적인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호텔업계에서도 꽤나 드문 일이다.카비르 선임이 특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진심'이다. 그는 평소 고객 응대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아 고객의 소리(VOC) 게시판에 실명 칭찬이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가 브랜드 선호도와 분양 실적, 시공 품질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최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조사 결과는 아크로의 현주소를 명확히 보여준다. 전국 10~50대 남녀 1만6048명을 대상으로 한 하이엔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아크로는 46.1%의 선택을 받아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업체와 18%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벌린 점이 눈길을 끈다. 아크로 리버파크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같은 상징적인 단지들이 쌓아온 명성이 견고한 팬덤으로 이어진 셈이다.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대우건설이 서울 중랑천 일대에 수달 테마 생태정원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단순 환경 정화를 넘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까지 아우르는 도심 생태계 회복 사업이다.대우건설은 지난 1일 성수동 중랑천 살곶이체육공원 인근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생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월 28일 서울시 성동구,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체결한 'ESG 실천을 통한 중랑천 생태활동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이날 임직원들은 황금조팝, 꼬랑사초, 촛대바람꽃 등 식물 3종을 식재하며 '대우건설 Nature' 조성에 첫 발을 뗐다. '대우건설 Nature'는 시민 휴게공간을 포함한 수달 테마의 생태정
물류창고 시장에서 규모보다 '효율'이 임차인 유치를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부상했다. 단순히 넓기만 한 창고는 공실 위험에 노출되고, 배송 회전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창고에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알스퀘어는 7일 '2026 물류창고 트렌드 리포트: 공급 경쟁 넘어, 배송 효율로'를 발간했다. 리포트는 국내 물류창고 공급과 임차 시장의 구조 변화를 분석한 결과물로, 창고의 물리적 경쟁력이 수요를 결정짓는 시대로 전환됐다는 점을 핵심 진단으로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를 기점으로 상온·저온 물류창고의 공실률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장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창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수혜 단지로 꼽히는 김포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왔다.BS한양은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짓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가 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단지는 김포시 사우동 16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6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509가구, 105㎡ 130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84㎡ 분양가는 6억원 중반대에서 7억원 초반대, 전용 105㎡는 7억원 중반대에서 8억원 초반대 수준으로 책정됐다.교통 여건이 이번 분양의 주요 변수다. 단지는 김포 골드라인 사우역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
대우건설이 협력회사 선정 기준을 바꾼다. 기존 최저가 낙찰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 역량을 핵심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대우건설은 지난 1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자리했다.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매년 이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재정난을 겪는 협력회사에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임직원 출산선물·자녀 장학금 지원 등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했다.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안전등급제 도입이었다. 올해부터 신용평가
코오롱글로벌이 견본주택 운영 방식에 새로운 시도를 접목했다. 고객이 단순히 마감재와 평면을 확인하는 관람자에서 벗어나 공간 연출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 기획자 역할을 맡는 방식이다.코오롱글로벌은 4월 부산에서 공급 예정인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 견본주택에서 고객 참여형 콘텐츠 '하늘채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나의 이야기가 담긴 하늘채, 함께 만들어가는 하늘채'다. 방문 고객들이 공유한 생활 습관, 취향,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수집해 디자인 전문가가 견본주택 내 일부 공간 연출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보내온 손도장을 그래픽 모티프로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라이동 일원에 건설 중인 '위파크 제주'의 민간임대 141가구 청약 접수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민간임대는 1단지 69가구, 2단지 7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 108㎡, 129㎡ 및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뤄진 점이 눈에 띈다. 임대 세대에 분양 세대와 동일한 마감재와 사양을 적용했으며, 전 세대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5개소 시공이 기본 제공된다. 임대 가구가 별도 동이나 저층에 집중 배치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단지 내 모든 동의 1층부터 상층부까지 분양 세대와 함께 배치된다.임대 방식은 10년 장기일반 민간임대다.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주택도시보증
서울 서초구 분양 시장에서 이례적인 청약 열기가 확인됐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선보인 '아크로 드 서초'가 1순위 청약에서 서울 민간분양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DL이앤씨가 2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아크로 드 서초는 30가구 모집에 총 3만297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2024년 10월 분양한 강남구 '디에이치 에델루이'가 세운 평균 1025대 1의 기존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A타입이 26가구 모집에 2만9535건이 접수되며 11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