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8일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에서 열린 긴급 임원회의에서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에 대해서 고객과 국민에게 사과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인해 국민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임 회장은 “어제 우리은행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 조사와 함께 수사기관의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해서 이번 사안
우리금융그룹은 12일 아침 임종룡 회장 주재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우리은행이 올해 초까지 무려 4년여간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에게 부적정 대출 등 의심스러운 대출을 총 616억원이나 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 현장감사에서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 사이 손 전 회장의 처남댁과 처조차 등 친인척 관련 차주를 대상으로 총 616억원(42건)의 대출이 실행됐다.손 전 회장은 2019년 1월부터 약 1년간 우리은행장과 금융그룹 회장을 겸임했고, 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 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재직했다. 부적정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임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CEO로 취임한 후 영업 전열을 재정비하고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고, 그간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과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주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 불안감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자, 임 회장은 CEO로서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전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우리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CEO 및 임원들 역시 자사주 매입에 동
우리금융그룹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를 위한 응원곡 및 영상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다음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시, 기아, SK텔레콤 등과 함께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응원 캠페인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처음 공개됐다.이번 응원 영상은 우리금융그룹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영상을 시청한 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e스포츠 국가대표팀 홈 유니폼을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우리 어촌과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메시지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동참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진옥동 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