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난타파마슈티컬스(ENTA, ENANTA PHARMACEUTICALS INC )는 고위험 성인 대상 제2b 임상시험에서 제리카파비르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9월 29일, 에난타파마슈티컬스는 고위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제리카파비르의 제2b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연구로, 심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또는 천식이 있는 성인 환자들을 포함했다.제리카파비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 심사 지정을 받은 신약으로, RSV 치료를 위한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 약물이다.연구 결과, 제리카파비르는 위약에 비해 모든 RSV 증상의 완전한 해결까지의 시간이 평균 2.2일 단축되었고, 심부전, COPD 또는 75세 이상의 환자들로 구성된 HR3 집단에서는 6.7일 단축되었다.또한, 29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RiiQ™ 증상 척도에서도 제리카파비르가 위약에 비해 3.6일, HR3 집단에서는 7.2일 더 빠른 개선을 보였다.연구는 환자 글로벌 인상 심각도(PGI-S)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2일 빠른 개선을 보여주었고, 제리카파비르를 투여받은 환자의 입원율은 1.7%로 위약의 5.0%에 비해 낮았다.연구 결과는 제리카파비르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우수하고 잘 견딜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에난타파마슈티컬스의 최고 의학 책임자인 스콧 T. 로팅하우스 박사는 이 결과가 고위험 성인 환자들에게 RSV 치료의 임상적 이점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연구에 참여한 환자와 가족, 연구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리카파비르의 임상적 발전을 위한 강력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연구는 186명의 피험자가 참여하였으며, 800mg의 제리카파비르 또는 위약을 5일간 복용한 후 28일 동안 평가되었다.제리카파비르는 초기 5일 투여 기간 동안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으며,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이었다.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