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열린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공영방송 가치재정립 토론회’에서 공영방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치재정립부터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영권 장악’에 초점을 맞춘 더불어민주당의 방송3법·방통위법 개정안은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공영방송 개혁안을 사회적 타협을 통해 도출하자는 게 핵심이다.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도 공영방송 영구장악법 통과와 방통위 무력화 기도 탄핵몰이를 하려 하고 있다”며 “MBC를 비롯한 공영방송을 ‘이재명 구하기’ 선동 매체로 활용하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