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됨에 따라 전기차 기피 현상 ‘전기차 포비아’가 증폭되는 모양새다.이른바 ‘우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는 전기차 주차장을 못 댄다’는 입주자회의안이 나오고 있고, 아파트를 건설 중인 건설사 입장에서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주차장에는 전기차 전용 주차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법안이 있어 곤혹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분위기는 배터리업계에도 크나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전기차 캐즘 현장에 이어 전기차 포비아까지 이어진다면 배터리업계의 급격한 매출 하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건설업계와 배터리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