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바이오테크놀러지(VIR, Vir Biotechnology, Inc. )는 VIR-5525의 첫 환자 투여를 발표했다.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7월 24일, 비어바이오테크놀러지(Nasdaq: VIR)는 EGFR(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연구용 이중 마스킹 T-세포 결합제 VIR-5525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첫 환자가 투여됐다.VIR-5525는 비어바이오테크놀러지가 개발 중인 세 번째 이중 마스킹 T-세포 결합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되도록 설계되어 치료 지수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이 임상 시험은 VIR-5525의 안전성, 약리학적 특성 및 초기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비어바이오테크놀러지는 이 약물이 비소세포 폐암(NSCLC), 대장암(CRC),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피부 편평세포암(cSCC) 등 다양한 EGFR 발현 고형 종양의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임상 1상 시험(NCT06960395)은 첫 번째 인간 대상의 공개 라벨 비무작위 연구로, VIR-5525의 단독 요법 및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 요법의 안전성, 약리학적 특성 및 초기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EGFR은 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표적이다.비록 EGFR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존재하지만, 저항 메커니즘의 발전과 치료와 관련된 높은 독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비어바이오테크놀러지의 CEO인 마리안 드 백커는 "우리는 VIR-5525를 임상에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치료가 어려운 고형 종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우리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첫 환자 투여는 비어바이오테크놀러지가 2024년 샤노피와 체결한 PRO-XTEN™ 플랫폼 및 임상 단계 T-세포 결합제에 대한 독점 전 세계 라이센스 계약의 일환으로 7,500만 달러의 이정표 지급을 촉발한다.이 지급은 거래 종료 이후 제한된 현금으로 보유됐으며,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