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MW 규모의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 구축 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HVDC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전압형 HVDC는 전류형 HVDC 대비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자유롭고, 계통안정화에도 유리해 재생에너지 연계가 가능하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산지 및 해안가에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Statnett(스타트넷)에 총 3300억 원 규모의 420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 5일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효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1300억 원 규모 420kV 초고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건설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에 대한 재무적 지원 △협력업체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생활동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진흥기업은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시의적절한 자금집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효성 부회장, 안성훈 HS효성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 조용수 HS효성첨단소재 대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함께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효성이 베트남에 투자 진행중인 사업과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전력망과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조 회장은 이날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
효성은 지난 18일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쇠고기 죽과 사골곰탕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전달된 생필품은 국가유공자에게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효성의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회 서울남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편, 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1사 1묘역 정화 활동, 국가유공자 주거 지원 사업, 국가유공자 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이달 말에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위로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13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아 위문금과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 총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문금은 군부대 발전을 위해 사용되며 육군 장병 복리후생을 위한 지원금은 체력 단련 용품과 야외 농구대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0년부터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장병들을 위한 독서 카페 시설, 세탁방 등 다양한 복리후생 시설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그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훈 가족 나들이를 지원한 바 있으며, 7일에는 서초구 세빛
효성은 지난 10일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임직원 43명과 함께 ‘사랑의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에 참여한 효성의 한 직원은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히 헌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며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헌혈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한편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사랑의 헌혈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효성그룹은 지난 8일 대구시 달성군에서 개최된 ‘제10회 달성습지 생물다양성 축제’를 후원하며,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효성은 올해 초 효성티앤씨의 사업장이 위치한 대구의 ‘달성습지’를 생물다양성 보전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 환경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대구 달성습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 생물인 삵, 천연기념물인 수달, 기후변화생물지표종인 각시메뚜기, 계요등 등 총 255종의 습지 및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보호구역으로
효성중공업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 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 원 규모의 전력망 강화 사업에 대한 계약 체결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효성중공업 우태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모잠비크 EDM 마르셀리노 알베르토 CEO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모잠비크의 전력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것으로, 모잠비크는 노후화된 변압기 및 주변 변전소 기자재 교체·증설을 통해 향후 전력 소비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오는 2029년까지 220kV급 초고압 변압기 14
효성은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후원금은 참전용사 총 14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 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특히 올해 튀르키예의 6·25 참전용사 6가구에 대한 보금자리 신축 사업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1만 5000여 명을 파병했다. 효성은 지난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의 복지와 예우 증진을 위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효성은 지난 3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과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와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해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효성은 최근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위기 임산부·위기 영아 등을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아
효성첨단소재는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FSC’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FSC’는 산림이 손상되는 생산 방식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개발된 인증으로, 산림(목재)을 사용해 생산된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중인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한 인증으로,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상업화했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황화탄소와 황화수소 등의 유해 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폐수 발생량이 적어 레이온 대비 친환경 공법으로 타이어 코드 생산이 가능하다. 또 목재에서 추출
효성은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계 일원에서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효성그룹 임직원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동고리 어촌 주민 총 60여 명은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2000주를 이식했으며,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해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잘피’는 많은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처 역할을 하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국제사회에서는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효성은 지난달 8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FIRA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으며, 동고리 해역 1.59㎢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