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4일 오전 구성원들에게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되살립시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메시지에서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일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미래를 대비할 근성과 체력을 길러야 할 뿐 아니라 자만심을 버리고 우리만의 도전과 혁신의 DNA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격한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 김 사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배터리 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이 많이 변했고, 배터리 외 산업에서도 ‘최고’라 인정받던 기업들이 변화의 방향성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광산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을 더욱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광산 업체 라이온타운과 대규모 리튬 정광 공급 및 전환사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원자재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15년간 총 175만톤의 리튬 정광을 추가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5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전량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리포트에는 △협력회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배포 △생물 다양성 정책 수립 △담합 예방 가이드북 제작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다양한 ESG 경영활동 성과가 담겼다.지난해 8월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의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목표 수립 등의 준수사항, EU배터리 규제 대응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명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1차 협력사들이 원재료 및 부품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DI(아날로그 디바이스)와 BMTS(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에 위치한 ADI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BMS 개발 센터장 이달훈 상무 및 ADI BMS 사업부 로저 킨 사업부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2년간 고성능 배터리 관리칩(BMIC) 공급 및 정밀한 배터리 온도 측정 알고리즘 구축을 통한 향상된 고속 충전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AD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춘 기술 선도기업으로 알려져 있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배터리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선다.3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Battery Challenge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Battery Challenge 2024’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어디든 참여 가능하며, 오는 4일 개설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접수 받는다.공모분야는 △배터리 소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공정 및 제어 △품질관리 △재활용·재사용 △스마트팩토리 △메탈소싱(Metal Sourcing) △New to LG 등 8개 분야이다.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이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되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고유의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세액공제 혜택 도움을 제외하면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원재료비 래깅 영향, 자동차 제조사들의 생산 조정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5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1573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6조1287억원으로 29.9%로 줄어들었다.미국의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에 따른 세금 공제는 1889억원으로, 이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16억원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이런 수익성 부진을 예측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