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SK그룹의 ESG경영의 시작은 선대회장부터라는 이야기가 재계에서 나온다.재계에 ESG경영이 화두가 된 가운데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서거 24주기를 맞은 26일 최태원 SK 회장을 포함한 두 부자의 50년간 추진해온 ESG경영이 주목받고 있다.ESG경영이라는 용어가 존재하기 전인 50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환경과 사회를 중시하는 경영을 시작했다는 것이 재계의 전언이다.우선 최종현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닦은 경영인이다.또 선대회장은
최태원 SK 회장은 25일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천포럼 2022’ 마무리 세션에서 “이제는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수치로 기업가치가 좌우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순히 영업이익 만으로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 SK 멤버사 사이의 기업가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며 “기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따라오는지 여부가 기업가치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기업을 믿고 지지하는 고객이나 이해관계자 네트워크가 충분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SK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22일부터 나흘간 머리를 맞댄다.SK그룹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한 ‘이천포럼 2022’ 개막식을 갖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인사들과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찾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이천포럼에는 최 회장을 포함한 SK 최고경영진들은 물론 글로벌 리더, 비즈니스 파트너, 스타트업, 대학생 등 외부 인사들도 대거 참석·참여 한다.이천포럼은 SK의 대표적 딥 체인지(Deep Change)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최 회
방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2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공원 ‘추모의 벽’ 제막식에 참석했다.최 회장은 이날 한국전쟁 정전일을 맞아 열린 ‘추모의 벽’ 제막식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미군과 카투사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로 한국정부 예산 지원과 SK그룹 등 기업과 민간 모금 등으로 건립됐다.최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만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한국전쟁 참전 영웅으로 한국전쟁 기념공원 건립을 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존 바이든 대통령과 향후 대미 투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2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면담을 가졌다.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이날 22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를 포함해 300억 달러에 가까운 투자 계획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SK의 대미 투자가 미 핵심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적극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간 면담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등 SK측 인사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