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손잡고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선다.SK는 최근 SK㈜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가 친환경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SK와 젠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SK㈜ 머티리얼즈는 올 초 투자한 미국 ‘8리버스’의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 및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저장을 위한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
SK그룹이 30대 그룹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위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대그룹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SK그룹에 이어 LG그룹과 롯데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데이터앤리서치는 30대 그룹 중 ESG경영 포스팅 수 상위 20개 그룹을 별도로 추려냈으며 이들 중 1위인 곳은 SK그룹으로 최근 1년간 무려 6만7636건에 달했다.이는 웬만한 기업의 1년간 ‘전체’ 정보량
SK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현금을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 6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4500억원), SK텔레콤(1320억원), SK실트론(377억원), SK E&S(105억원), SK㈜ C&C(80억원), SK스페셜티(77억원) 등 모두 10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들 SK 관계사들은 지급 기한을 평균 10일 앞당겨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SK가 부담한다.이번 조기지급은 최근의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악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앞서 SK는 그동안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SK그룹의 ESG경영의 시작은 선대회장부터라는 이야기가 재계에서 나온다.재계에 ESG경영이 화두가 된 가운데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서거 24주기를 맞은 26일 최태원 SK 회장을 포함한 두 부자의 50년간 추진해온 ESG경영이 주목받고 있다.ESG경영이라는 용어가 존재하기 전인 50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환경과 사회를 중시하는 경영을 시작했다는 것이 재계의 전언이다.우선 최종현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닦은 경영인이다.또 선대회장은
최태원 SK 회장은 25일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천포럼 2022’ 마무리 세션에서 “이제는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수치로 기업가치가 좌우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순히 영업이익 만으로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 SK 멤버사 사이의 기업가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며 “기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따라오는지 여부가 기업가치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기업을 믿고 지지하는 고객이나 이해관계자 네트워크가 충분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SK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22일부터 나흘간 머리를 맞댄다.SK그룹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한 ‘이천포럼 2022’ 개막식을 갖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인사들과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찾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이천포럼에는 최 회장을 포함한 SK 최고경영진들은 물론 글로벌 리더, 비즈니스 파트너, 스타트업, 대학생 등 외부 인사들도 대거 참석·참여 한다.이천포럼은 SK의 대표적 딥 체인지(Deep Change)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최 회
SK㈜와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SK는 미국의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의 7억5000만달러(한화 약 979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 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SK의 양사는 최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받아 2억5000만달러(약 30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와 동남아 등에서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무탄소 전력 수급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지난 2008년
이번 중부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SK그룹이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SK그룹은 11일 최근 중부지역의 폭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 관계자는 “이번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속한 피해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SK는 이번 성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K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국내외 발생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