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하반기 조사에서 항공사(국제선)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은 KS-SQI는 지난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대한항공은 KS-SQI 조사항목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차원별 점수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차원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실제로 대한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식 채식 메뉴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1회 ‘세이프티 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임원과 관계 부서 임직원, 한국공항(KAS)·진에어 소속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첫 행사 슬로건으로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을 선포하며, 안전문화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조원태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에 대한 큰 고비를 넘긴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분리매각을 결정하면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제기한 우려점을 해소했기 때문이다.지난 5월 중순 EU 집행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유럽-한국을 오가는 화물 운송 서비스 경쟁이 위축 될 수 있다” 등의 내용을 담은 중간 심사보고서(SO)를 배포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이사회 안건으로 올리고 이를 처리함으로서 자칫 합병 무산 위기까지 몰렸던 사안이 해소됐다.다만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결정했지만 코로나19 이후 화물사업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마땅한 인
대한항공은 지난 30일부터 내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다음달 13일까지며, 경력사원의 경우 다음달 20일까지다.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RM(수익 관리) △재무 △종합통제 △항공기술 △항공우주 △IT △시설 등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지난 30일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두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사회는 다음 회의를 사흘 뒤인 11월 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다시 열어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두고 회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한국-유럽 화물 노선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이에 대한항공은 시정조치안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분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아시아나항공 내부의 반대기류도 만만치 않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양사의 기업결합을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낸 데 이어 화물사업부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CS 학과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뷰티 클래스는 대한항공의 직원으로서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자긍심도 고취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서비스 직종에 맞는 남녀 화장법과 헤어스타일 연출법 등을 주제로 1시간 30분씩 총 2차수에 걸쳐 이뤄졌다.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3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직접
대한항공은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미국 뉴욕에 소재한 APEX는 지난 197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트립잇’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APEX의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세계 600여 개 항공사의 100만여 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좌석 편의성 △객실 서비스 △기내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 와이파이 등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대한항공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훈련센터에서 퍼스트클래스 담당 객실승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내 와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이자 대한항공 와인 컨설턴트 마크 알머트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마크 알머트는 독일 쾰른 출신의 소믈리에로, 지난 2019년 27세의 나이로 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월드베스트소믈리에 대회에서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2022년 10월 기내 와인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던 대한항공의 협업 제안을 받아들인 이후 현재까지 대한항공의 와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대한항공은 객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함께 ‘조인트벤처’ 5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조인트벤처(Joint Venture)란 협약을 맺은 회사들이 한 회사처럼 운항 스케줄을 최적화하고, 공동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하며, 재무적인 성과도 공유하는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를 의미한다. 봉사활동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대한항공 120명, 델타항공 30명 등 양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줍깅’은 우리말의 ‘줍다’와 영어의 ‘달리기(조깅)’를 합성한 신조어다. 걷거나 뛰면서 거리의
대한항공은 최근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3년 10베스트 어워드’에서 프리미엄 클래스 서비스 부문 1위, 기내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6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이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이 글로벌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대한항공은 프리미엄 클래스 고객을 위해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과 프랑스 명품 퍼퓸하우스 브랜드 ‘아틀리에 코롱’ 편의용품, 다양한 기내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ADEX 2023’에서 미국 슈퍼널(Supernal)사와 도심항공교통( 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슈퍼널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내 UAM 독립 법인이자 첨단 항공 모빌리티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 IT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진행중이며, 오는 2028년 UAM 상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UAM 운항 생태계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특히 국내 UAM 시장
대한항공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ADE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가 주최하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35개국 550개사가 참여한다.대한항공은 야외 전시장에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사단무인기, 발사대, 지상 통제 차량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실내 전시장에는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저피탐 무인 편대기, 전술급 사단 무인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대한항공은 발사체 및 군용기 성능개량 사
대한항공은 항공기 엔진 제작 업체 프랫앤휘트니(P&W)사의 차세대 ‘기어드 터보 팬(GTF) 엔진’ 정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항공기 엔진 MRO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대한항공은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대한한공 엔진정비공장에서 P&W의 차세대 GTF 엔진 초도 물량 입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부사장 겸 최고안전운영책임자(CSO), 요게쉬 화스와니 P&W Sales 총괄 담당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엔진 정비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21년 12월 P&W사와 차세대 GTF 엔진 정비 협력체 가입 계약을 맺은 바 있다.P&W의 GTF 엔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