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지난달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만인 2월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삼성전자는 28일 밝혔다.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갤럭시 S24 시리즈’의 이 같은 신기록 행진은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다.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36GB(기가바이트) HBM3E(5세대 HBM) 12H(High,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H를 구현했다.HBM3E 12H는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현존 최대 용량인 36GB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4세대 HBM) 8H(8단 적층) 대비 50% 이상 개선된 제품이다.삼성전자는 ‘Advanced TC NCF(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필름)’ 기술로 12H 제품을 8H 제품과 동일한 높이로 구현해 HBM 패키지 규격을 만족시켰다.‘Advanced TC NCF’ 기술을 적용하면 HBM 적층수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다음달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의사 소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생산성 경험도 더욱 강화된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주주들은 다음달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고 삼성은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3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수주 3조5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고 삼성은 덧붙였다.이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 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삼성전자는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결혼이라는 새출발을 준비하는 신혼부부와 이사를 앞둔 고객들의 가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행사 기간 중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600·900·1200·1500·2000·25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30·40·50·60·8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제휴카드로 결제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삼성카드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5만원 상당의 할인쿠폰
삼성전자는 흡입력과 AI 기능을 강화한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는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31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체인 코어’ 형태로 제작된 초경량 모터 구조를 적용하고, 내부 핵심 부품의 구조를 효율화해 공기압 손실을 줄임으로써 이전 제품보다 높은 흡입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비스포크 제트 AI는 바닥 재질 등 다양한 청소 환경을 알아서 인식, 구별해 최적의 청소 모드로 설정해주는 AI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AI 모드 2.0’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종류 △청소 중 브러시가 들린 상
삼성전자는 스타벅스와 협업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Pet’을 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 펫 프렌들리 스타벅스 매장인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 Pet’은 펫 맞춤형 놀이공간과 포토 스팟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AI와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어질리티&트랙존’에서는 장애물을 넘고 트랙을 달리는 역동적인 반려동물의 모습을 ‘싱글 테이크’로 촬영해 AI가 생성하는 베스트 포토,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순간
반도체 시장의 혹한기가 끝나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친 삼성전자가 올해는 실적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5670억원, 매출액은 258조935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4.86%, 14.33%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반도체 불황 여파로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에서 연간 15조원대 육박하는 적자를 낸 여파다.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1분기 4조5800억원, 2분기 4조3600억원, 3분기 3조7500억원, 4분기 2조18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6조
삼성전자는 모바일 AI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오는 3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 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DVM 실외기에 연결해 냉매 열교환으로 냉·난방은 물론, 최대 80℃의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과 기존 실내 공조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도 용이한 고효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고 삼성전자가 전했다.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연구개발(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이재용 회장은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은 스마트폰, TV·가전, 자동차까지 연결된 사용자 경험은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여기에 AI가 접목되어 기기간 연결 경험을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올해 새로 선보이는 스마트폰 실시간 통역 기능, 영상 콘텐츠의 자막을 인식해서 자국어로 읽어주는 기능 등 제품의 핵심 기능을 On-De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