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연이은 공천 설화에 몸살을 앓고 있다. 후보들의 연이은 도덕성 문제로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다.정우택 국회부의장에게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됐지만, 국민의힘은 큰 문제로 보지 않고 청주 상당지역 정 부의장을 공천했다. 그러다 의혹과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자 부랴부랴 정 부의장에게 줬던 공천장을 회수했다.같은당 장예찬·도태우 후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두 후보 모두 과거 막말 발언에 발목이 잡혀 여론이 악화되자 국민의힘을 두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다른 후보로 대체했다. 특히나 도 후보의 경우 공천 전부터 과거 막말 논란이 예상됐었지만, 국민의힘은 공천을 강행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