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중국의 수입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다.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0.27달러(0.34%) 오른 배럴당 79.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의 경우 0.50% 상승한 배럴당 84.00달러로 나타났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 4억5950만 배럴을 기록했다. 140만 배럴 감소한 수치다.또 중국 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원유 수입량은 총 4,472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45% 증가했다.이와 관련해 국제금융센터는 10일 중동 사태 및 국제유가 동향 보고서에서 "전일 발표된 ‘미국 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