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자회사이자 프로야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내년 시즌 지원을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선다.롯데지주는 27일 이사회에서 롯데자이언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주주균등배정 방식으로 롯데지주가 보통주 196만4839주를 주당 9670원에 취득한다.이에 따라 롯데자이언츠는 부채비율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향후 투자 및 시즌 운영 자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롯데자이언츠는 확보한 자금으로 선수 계약 및 영입 등 선수단 관리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첫 행보로 26일 팀의 선발투수인 박세웅 선수와 자유계약(FA)에 준하는 다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