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뮤추얼뱅크코퍼레이션(RMBI, Richmond Mutual Bancorporation, Inc. )은 전략적 합병을 발표했다.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 12일, 인디애나주 리치몬드와 프랭크포트에서 리치몬드뮤추얼뱅크코퍼레이션(이하 '리치몬드뮤추얼')과 파머스 뱅크(이하 '파머스')가 전략적 합병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합병은 약 8,200만 달러 규모의 전환 주식 거래로, 파머스의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1주당 리치몬드뮤추얼의 주식 3.4주를 받을 수 있다.리치몬드뮤추얼의 주가는 2025년 11월 10일 기준으로 주당 13.15달러로 마감됐다. 리치몬드뮤추얼의 회장 겸 CEO인 가리 클리어는 "이번 합병은 우리 조직의 강력하고 유망한 미래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두 개의 잘 확립된 지역 은행이 합쳐져 고객에게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재정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파머스의 CEO인 크리스 쿡은 "리치몬드뮤추얼과 파머스가 함께하면 더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제품 제공을 확장하며, 기술과 혁신에 투자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합병 후 리치몬드뮤추얼의 주주들은 약 6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고, 파머스의 주주들은 약 3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이번 합병은 파머스의 주주들에게 세금이 면제되는 거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의 재무적 이점은 상당하며, 결합된 회사는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확장된 수익력을 갖추게 된다.2025년 9월 30일 기준으로 연간화된 결과를 바탕으로, 합병은 리치몬드뮤추얼 주주들에게 약 35%의 주당순이익(EPS)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파머스의 주주들에게는 주당 배당금이 약 27.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 후 결합된 회사는 나스닥에서 'RMBI'라는 티커로 거래를 계속하며, 리치몬드뮤추얼의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결합된 은행의 이름은 양측이 합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합병된 회사의 이사회는 리치몬드뮤추얼의 이사 6명과 파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