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대선에서 초박빙 접전이 예상됐으나, 투표함 뚜껑을 열어보니 싱겁게 끝나버리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됐다.선거 이튿날인 6일 새벽 6시(현지시각) 현재 AP통신·뉴욕타임스·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276~27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선거 당락을 결정 짓는 ‘매직넘버’ 선거인단 과반은 270명이다. 반면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는 219명에 그쳤다.이번 대선의 승부도 7대 경합주에서 갈렸다. 7대 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가진 펜실베이니아(19명)에서 승기를 잡은 트럼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