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레이크(WLK, WESTLAKE CORP )는 북미 클로로비닐 및 스티렌 자산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웨스트레이크가 2025년 12월 15일, 북미 클로로비닐 생산 시설의 운영 중단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에는 미시시피주 애버딘에 위치한 폴리비닐 클로라이드(PVC) 공장,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북부에 위치한 비닐 클로라이드 모노머(VCM) 공장, 그리고 레이크찰스 남부에 위치한 다이어프램 염소 알카리 유닛이 포함된다.애버딘 PVC 공장은 연간 약 1억 파운드의 서스펜션 PVC를 생산할 수 있으며, VCM 공장은 연간 약 9,100만 파운드의 VCM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레이크찰스 남부의 염소 알카리 유닛은 연간 약 8,250만 파운드의 염소와 9,100만 파운드의 가성소다를 생산할 수 있다.회사는 나머지 7개의 북미 클로로비닐 시설에서 고객에게 PVC, VCM 및 염소 알카리 제품을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설의 폐쇄 이후,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5,520만 파운드의 서스펜션 PVC, 7,630만 파운드의 VCM, 6,680만 파운드의 염소 및 7,510만 파운드의 가성소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회사는 레이크찰스에 위치한 스티렌 생산 공장의 운영 중단 계획도 승인했다. 이 공장은 연간 약 5억 7천만 파운드의 스티렌을 생산할 수 있다. 영향을 받는 시설의 운영 중단은 2025년 12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약 295명의 직원이 감원될 예정이다.회사는 시설 폐쇄와 관련하여 약 4억 1,500만 달러의 세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비용은 비현금 가속 감가상각, 상각 및 자산 매각 비용 약 3억 5,700만 달러, 직원 퇴직 및 분리 비용 약 2,500만 달러, 기타 공장 폐쇄 비용 약 3,300만 달러로 구성된다.웨스트레이크의 CEO인 장-마르크 길송은 "글로벌 원자재 화학 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북미 클로로비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