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바이오테크놀러지(VIR, Vir Biotechnology, Inc. )는 만성 간염 B 치료를 위한 토베비바르트 및 엘레브시란 조합의 24주 치료 후 데이터를 발표했다.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5월 9일, 비어바이오테크놀러지(Nasdaq: VIR)는 만성 간염 B(CHB)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MARCH 2상 임상 연구의 B파트에서 토베비바르트와 엘레브시란을 사용한 치료 후 24주 데이터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서 정의된 주요 목표는 치료 후 24주 시점에서 간염 B 표면 항원(HBsAg)이 검출되지 않는 참가자의 비율로, HBsAg 기준치가 1,000 IU/mL 미만인 참가자 중 각각 17%(3/18)와 21%(3/14)가 토베비바르트와 엘레브시란을 사용한 경우에 도달했다.이 데이터는 오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간 연구 협회(EASL) 회의에서 발표됐다.만성 간염 B는 간염 B 바이러스(HBV)에 의해 발생하는 장기적인 염증성 간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약 2억 5,400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매년 약 110만 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연구 참가자들은 토베비바르트와 엘레브시란을 PEG-IFNα와 함께 또는 없이 투여받았다.토베비바르트는 4주마다 300mg, 엘레브시란은 4주마다 200mg, PEG-IFNα는 주 180µg으로 투여됐다.HBsAg 소실(세로클리어런스)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NRTI(뉴클레오타이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와 함께 토베비바르트 및 엘레브시란 치료를 중단했다.현재 분석에는 치료 후 24주에 도달한 참가자들의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토베비바르트와 엘레브시란을 PEG-IFNα 없이 투여받은 51명과 PEG-IFNα와 함께 투여받은 32명이 포함된다.연구에서 정의된 주요 효능 목표는 치료 후 24주 시점에서 HBsAg 소실 비율로, 토베비바르트와 엘레브시란을 PEG-IFNα 없이 사용한 경우 17%(3/18), PEG-IFNα와 함께 사용한 경우 21%(3/1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