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찾았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이른 아침 김포공항에서 여수발 항공기에 올랐다.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한 시간 남짓 여수공항에 다다르자 구름 사이사이로 저 멀리 여수산단이 보였고, 그 가운데 플랜트 설비로 가득한 GS칼텍스 여수공장이 눈에 들어왔다. 전남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주요 산단 중 하나인 여수산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은 국가기반시설로 좀처럼 외부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시설이다. 기자단이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찾은 것은 10여년 만이라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기자단을 태운 버스가 여수공항을 떠나 GS칼텍스 여수공장으로 향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