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는 중국 자동차 부품기업 텐륜 공업과 상용차 전동 스티어링 제조 관련 합자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1억 RMB(약 185억 원) 자본금이 투자될 텐륜만도의 지분율은 6대 4로, 텐륜이 6000만 RMB(약 111억 원), HL만도가 4000만 RMB(약 74억 원)를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법인 위치는 중국 산둥성, 목적은 상용차 전동 운전시스템 제조다. 지난 20일 HL만도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법인 출범식에는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텐륜 공업 쉬청페이 CEO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텐륜만도의 목표는 글로벌 상용차용 전동 스티어링 시장 공략으로, 승용차와 달리 유압 의존도가 높은 상용차 시장을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