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가 최근 연이어 굵직한 해외 수주를 성공시키며,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 3000억원을 돌파, 향후 가파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현대무벡스는 지난 18일 호주 시드니메트로사와 PSD(스크린도어), MGF(안전발판) 설치 공사에 대한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이 사업을 2022년 12월에 수주했다. 당시에는 제작·공급만 반영된 약 357억원 규모 계약이었고, 이번에 설치 공사비가 증액되면서, 총 수주액은 약 775억원으로 늘었다.이 공사를 위해 호주 현지 협력사를 선정했고, 현대무벡스가 제작한 스크린도어 360개와 안전발판 170개를 시드니 사우스웨스트 노선 10개역(메릭빌-뱅크스타운)에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