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흑석2재개발)의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지난 29일 열린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흑석2재개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99-3 일대를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삼성물산은 이번 흑석2재개발 수주로 2010년 가재울5재개발(래미안 루센티아) 이후 12년만에 재개발 시장에 복귀했다.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의 단지명을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