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PC, Hewlett Packard Enterprise Co )는 법무부의 인수 차단 소송에 강력히 반대했다.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이하 HPE)와 주니퍼 네트웍스(이하 주니퍼)는 2025년 1월 30일 미국 법무부가 HPE의 주니퍼 인수를 차단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HPE와 주니퍼는 "법무부의 이번 인수 분석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으며, 거래 종료를 금지하려는 소송 제기에 실망스럽다"고 전했다.이들은 법무부의 과도한 반독점법 해석에 맞서 강력히 방어할 것이며, 이번 거래가 고객에게 더 큰 혁신과 선택권을 제공하고, 네트워킹 시장의 역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미국 네트워킹 인프라의 기반을 강화할 것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HPE와 주니퍼는 이번 거래가 두 개의 상호 보완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결합하여 글로벌 경쟁자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또한 고객에게 AI 기반의 현대적이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사용자와 운영자 경험을 개선하고, 경쟁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PE와 주니퍼는 이번 거래가 경쟁을 저해하지 않으며, WLAN 시장에서 최소 8개의 대안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법무부의 주장과 달리, WLAN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며, 고객들이 AI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략으로 전환함에 따라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또한 14개 관할권에서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고객들이 이번 거래를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HPE와 주니퍼는 이번 거래가 고객에게 포괄적인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IT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거래 완료 후, 결합된 회사는 다양한 연구개발(R&D) 이니셔티브에 투자하여 전체 네트워킹 스택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HPE와 주니퍼는 이번 거래가 미국의 '핵심 기술' 부문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