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7개 카드사 고객 십만명당 환산 건수가 평균 1.96건에서 1.91건으로 2.6% 감소했다.
카드사별로 보면 하나카드의 환산 건수가 2.12건에서 2.30건으로 증가세(8.0%)를 나타냈다. 증가세를 보인 카드사는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신한카드였다. 신한카드는 고객 십만명당 2.83명에서 2.56명으로 늘어나 전분기대비 9.7%의 감소율을 보였다.
신한카드에 이어 전분기대비 환산 민원건수는 우리카드(-7.6%), 현대카드(-4.3%), 롯데카드(-3.5%), KB국민카드(-0.1%), 삼성카드(-0.1%) 순으로 감소세가 컸다.
단순 민원 수 역시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하나카드로 8.3%를 나타냈다. KB국민카드(0.9%), 삼성카드(0.7%)는 하나카드와 마찬가지로 증가세를 보였다. 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신한카드(-9.2%)였다. 이어 우리카드(-7.3%), 롯데카드(-2.2%), 현대카드(-1.3%)순이었다.
한편 고객 민원수가 많은 순서별로는 지난 4분기 신한카드(344건), KB국민카드(225건), 롯데카드(182건), 삼성카드(149건), 현대카드(148건), 하나카드(143건), 우리카드(76건) 순이다.
이 밖에 민원 유형별로는 제도정책(436건), 영업(230건), 채권(220건), 고객상담(131건), 기타(297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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