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건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며 전 세계의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2021년 기준 전 세계 시장의 29% 수준인 약 70조 원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가 객관적인 정보 없이 지인 추천이나 광고로만 제품을 구입해 건강 및 환경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를 위한 영양제 큐레이션 플랫폼 ‘필워크(PillWork)’가 미국 시장의 론칭을 예고했다. 정보 탐색과 구매에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정보 및 전문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워크는 국내외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전 세계의 건강기능식품의 객관적인 정보와 신뢰도 높은 랭킹, 제품별 약사 리뷰를 광고 없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 약사 상담과 AI 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맞는 영양제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맞춤형 구독 서비스와 마켓 플레이스 최저가 구매, 약사가 작성한 각종 콘텐츠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잘못된 선택이나 불필요한 낭비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업체 관계자는 “필워크는 다수의 특허와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올해 중 미국에 론칭할 예정이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의 건강 관리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오는 2027년까지 약 2,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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