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말리부 8.0%, G80 5.7%, 티볼리 아머 5.0% 하락
비수기에 경제성 높아 인기있던 경차도 하락세
신차 할인 폭 커지며 중고차 영향 더 커질 듯

헤이딜러에 따르면 비수기를 맞아 국산과 수입을 포함한 전 차종이 시세가 하락했다.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가 8.0%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제네시스 G80은 5.7%, 티볼리 아머는 5.0% 떨어졌다.
원래 비수기에도 인기가 있던 경차나 준중형 차량도 이번에는 시세가 떨어졌다. 기아 더 뉴 K3가 4.7%, 더 넥스트 스파크 2.5%, 아반떼AD 2.1% 순으로 시세가 하락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 비수기에 물가 상승률까지 높아서 차량에 쓸 비용이 부족해진 것 같다”며 “올해 비수기는 유독 하락세가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2023년 11월 한 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차량 중 2018년에 출고된 10만 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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