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0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고 이날까지 예상된 강수량은 5~20㎜다.

특히 내륙에서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고 서해안에서는 고도에 따라 1도 내외의 기온 차이로 강수 형태가 달라질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6~15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3m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 영하 5도, 공주·홍성·계룡 영하 4도, 천안·당진·논산·아산·예산·서산·서천·세종 영하 3도, 태안·대전·부여·금산 영하 2도, 보령 영하 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금산 3도, 청양·홍성·계룡·아산·예산·서산·세종·태안·대전·천안·당진 4도, 공주·논산·보령·서천 5도, 부여 6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 ‘보통’에서 오후 ‘좋음’으로 바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