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결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장아영’ 작가 대상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등 총 50개 단체에서 284개 작품 출품

과제부활전은 웹툰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 과제물, 졸업작품 등 개인 작업물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창작 웹툰 공모전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서울웹툰아카데미 등 총 50개 학교와 학원 등 단체에서 284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237개 작품이 본선 심의를 거쳤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소속 ‘장아영’ 작가의 <동상이몽 파트너> 작품이 대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일반 부문으로 참여한 ‘ㅎ.ㅎ’ 작가의 <사자전> 작품이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일반 부문 ‘괴수’ 작가의 <내 최애 그런 악역 아니에요!> 작품이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강동대학교 이상 세 곳은 10개 작품 이상 지원하여 학교별 최우수, 우수 작품에 시상이 이루어졌다.
심사 방법은 작년과 동일하게 별도로 심사위원을 두지 않고 오늘의웹툰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인 ‘웹툰 애널리틱스’를 통해 독자의 읽기 로그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의 이탈률, 연독률, 전환율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되었다.
진수글 오늘의웹툰 대표는 “이번 공모전에는 작년의 두 배가 넘는 300여 개에 가까운 참신한 작품들이 참여해주었고, 데이터 분석과 공정한 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년 과제부활전을 이어감과 동시에 아마추어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오늘의웹툰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신진 작가 및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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