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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오늘 29일 '창립 140주년 기념식' 개최…'인간 중심 AI 대전환' 선언

입력 2026-05-29 07:50

- 이향숙 총장, 새로운 미래 비전 선언…'자랑스러운 이화인상'에 제인 오 등 4명
- 교내 대강당서 기념행사 진행…장기근속자 표창 및 이화학술상 시상
- 역대 총장 및 세계 각국 대사 등 대거 참석…오후엔 '동창의 날' 행사 열려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전경.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전경. (사진제공=이화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오늘 29일(금)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창립 14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으로 '인간 중심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선포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과 이향숙 총장을 비롯해 역대 총장, 국회의원, 주한 대사, 교직원 및 재학생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향숙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지난 140년의 발자취를 개척, 도약과 성취, 과학기술 혁신 등 '세 가지 기적'으로 평가하고, 이화가 앞으로 만들어갈 네 번째 기적으로 '인간 중심 AI 대전환'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리 공개된 기념식사에 따르면 이 총장은 "불확실성과 대전환의 시대를 넘어 인간 중심의 미래 문명을 향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며 "세계의 지성과 함께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고 첨단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여성 지성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에 헌신한 장기근속 교직원 109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동문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 ▲제인 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 ▲김영란 인도네시아 선교사 등 4명이 받는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교수에게 수여하는 '이화학술상'은 정병준 사학과 교수와 이상혁 생명과학과 교수에게 돌아간다. 이 외에도 전효숙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축사와 이화오케스트라의 브람스 '대학축전서곡' 연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총동창회 주관으로 동문 간 화합을 다지는 '동창의 날'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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