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에 63억 규모 배분금 전달

이번 캠페인은 7월 15일까지 31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된다. 사랑의열매는 연말에 집중된 기부 문화를 연중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국 출범식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사랑의열매는 캠페인 시작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에 총 63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배분했다. 이는 지난해 50억 원보다 13억 원 늘어난 규모다. 지원금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와 노인, 장애인, 자활사업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배분금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5만 개 이상의 여름나기 키트가 제작·지원될 예정이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전기요금 지원, 보양식 제공, 냉방용품 지원 등 맞춤형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지원 물품은 복지관과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된다.
출범식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참석자들이 건강기능식품, 여름이불, 해충 방지용품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쪽방 주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2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재난과 같은 위협이 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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