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과·15개 특별위원회·3개 TF 구성…민선9기 도정 밑그림 본격 착수
“공정은 원칙, 혁신은 실력, 포용은 책임”…도민 삶 중심의 경기도 비전 제시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15일 수원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현판식과 출범식을 갖고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준비위원회는 6개 분과와 15개 특별위원회, 3개 태스크포스(TF), 도정자문단 체제로 운영되며 민선9기 도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준비위원장은 김태년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김영진 국회의원이 맡아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추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공정·혁신·포용은 새로운 경기도정의 방향이자 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준비위원회가 도민의 기대를 도정의 실질적 성과로 바꾸는 첫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앞에는 교통과 주거, 일자리, 돌봄, 안전, 균형발전 등 도민 삶과 직결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도정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정·혁신·포용, 민선9기 도정의 3대 가치

추 당선인은 공정에 대해 “특혜와 반칙이 통하지 않는 행정을 만드는 것이 도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인사와 예산, 인허가와 행정 절차가 누구에게나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경기북부와 동부지역의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랜 기간 규제와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에는 합당한 보상과 새로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했다.
혁신과 관련해서는 AI와 데이터,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한 행정 혁신을 예고했다.
추 당선인은 “익숙한 행정 방식만으로는 도민의 요구를 따라갈 수 없다”며 “민원은 더 빠르게, 복지는 더 촘촘하게, 교통은 더 편리하게 만드는 실력 있는 도정을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혁신은 도민의 시간을 아끼고 예산의 효율을 높이며 정책 성과를 앞당기는 일”이라며 “새 경기도정은 말보다 실력으로 혁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정난 속 민생 중심 도정 운영 강조

추 당선인은 “도민의 기대는 높지만 이를 뒷받침할 재정 여건은 매우 빠듯한 상황”이라며 “가용예산이 사실상 마이너스에 가까운 만큼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향후 실국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과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교통·주거·일자리·돌봄·안전·균형발전 등 민생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추 당선인은 위원들에게 ▲현장 중심 ▲실행 중심 ▲협력 중심의 자세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정책은 도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하며, 무엇을 할 것인지뿐 아니라 어떻게 해낼 것인지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정은 31개 시·군과 함께해야 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도의회와도 책임 있게 협력해야 한다”며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의 지혜, 공직사회의 경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미래”라며 “도민께서 맡겨주신 권한을 오직 도민의 삶을 위해 사용하겠다. 함께 준비하고 함께 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한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당선인 결정일부터 임기 시작 후 20일 범위 내에서 운영되며 민선9기 도정의 정책 기조와 우선 추진과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