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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로 승강장 발빠짐 사고 막는다…코레일, 자동검측 장비 개발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6-17 16:51

코레일이 지난 16일 서울역에서 ‘철도역사 고상홈 거리 자동측정 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코레일
코레일이 지난 16일 서울역에서 ‘철도역사 고상홈 거리 자동측정 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신기술이 공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6일 서울역에서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운영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철도역사 고상홈 거리 자동측정 장비’를 공개 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상홈은 주로 전동열차가 정차하는 높이가 레일면에서 1150mm인 승강장을 뜻한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신규 장비는 선로중심을 기준으로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거리와 높이를 측정해 준다.

라이다(LiDAR) 센서와 티오에프(ToF) 센서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 거리를 연속해서 측정하며, 점검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동으로 저장된다.

코레일은 이번 개발로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측정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아날로그 자로 출입문과 승강장 거리를 일정 간격마다 직접 측정하고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코레일은 개발품에 대한 공인기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입회 성능시험을 완료했다. 내달부터 연말까지 현업 소속에 배치해 시범운용을 시행하고 승강장 유지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국 역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레일 양태훈 철도연구원장은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 측정과 데이터 관리는 고객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업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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