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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민선9기 출범…"현장에서 답 찾고 군민과 함께 '매력양평' 완성하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01 17:15

취임 첫날 의료·복지·청년·경제 현장 누비며 실천행정 선언
관광·안전·힐링복지·미래산업 4대 축으로 새로운 도약 제시

전진선 양평구수가 1일 취임사를 하고있다./양평군
전진선 양평구수가 1일 취임사를 하고있다./양평군
양평=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민선9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새로운 4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민선9기 출범은 민선8기에서 마련한 기반 위에 실질적인 성과를 완성하는 '성과 중심 행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 군수 역시 취임사에서 "양평은 이제 준비를 넘어 결과를 만들어야 할 단계"라고 강조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일정은 군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취임'으로 진행됐다.

이는 민선9기 군정이 보여주고자 하는 행정 철학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첫 행보였다.

◇'현장'에서 시작한 민선9기…군민 삶 속으로 들어간 첫걸음
전진선 양평군수가 1일 현충탑에 분향을 하고있다. /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가 1일 현충탑에 분향을 하고있다. /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추임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추임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양평군
전 군수의 민선9기 첫 일정은 충혼탑 참배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양평병원을 방문해 지역 의료 현장을 점검하며 군민 건강과 의료서비스 개선 방향을 살폈고 민선9기 정책보고회를 통해 공직사회와 새로운 군정 비전을 공유했다.

이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물놀이장을 찾아 여름철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으며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또 양평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분야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전 군수는 청년정책 서포터즈 위촉식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청년농업인 농가와 청년 창업지원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과 의견을 나눴다.

보건과 복지, 청년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이날의 일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전 군수의 행정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 상징적인 출발이었다.

◇민선8기는 기반 구축…민선9기는 성과 완성의 시간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민들과 함께 하고있다. /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민들과 함께 하고있다. /양평군
취임사에서 전 군수는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며 민선8기를 양평의 미래를 준비한 시간으로 평가했다.

그는 "행정 시스템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우리 군의 발전 방향을 다시 설정하며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으며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했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민선8기 동안 양평군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기반 마련과 생활 인프라 확충, 환경 개선, 복지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여기에 안전·관광·환경·건강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군정 전반에 반영하며 '매력양평'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은 앞으로 2~3년 안에 반드시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행정은 축적의 과정인 만큼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신뢰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 확보는 물론 외부 투자와 협력사업도 적극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들을 완성 단계까지 끌고 가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관광·안전·복지·미래산업…'매력양평' 완성 위한 4대 전략
매력양평. /양평군
매력양평. /양평군
전 군수는 민선9기를 이끌 핵심 비전으로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양평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고 관광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조성이다. 안전과 환경,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재난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양평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힐링 복지도시 조성이다. 지역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의료와 복지 때문에 지역을 떠나지 않는 정주환경을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네 번째는 미래세대와 청년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미래도시 구축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스마트농업 육성,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양평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취임 첫날 청년정책 서포터즈 위촉과 청년농업인 및 청년창업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며 말뿐이 아닌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군민과의 약속, 결과로 증명하겠다"…실천행정으로 미래 여는 양평
전진선 양평군수가 어른신과 함께하고 있다. /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가 어른신과 함께하고 있다. /양평군
전 군수는 "민선9기 출범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양평, 농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양평,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군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증명하며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군수가 되겠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더 살기 좋고 더 성장하는 양평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KTX의 속도로 으뜸 양평을 완성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마지막 메시지는 민선9기 군정이 속도감 있는 실행력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민선8기가 양평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다진 시기였다면 민선9기는 그 기반 위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정책을 완성하겠다는 전 군수의 실천 행정이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력양평'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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