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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닝·자원, 소파 제조 잔여 가죽 활용한 친환경 키즈 클래스 진행

김민혁 기자

입력 2026-07-22 10:16

사진: 다우닝 제공
사진: 다우닝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소파 제조 과정에서 남은 가죽 소재가 어린이 창작 재료로 활용된다.

프리미엄 가죽 소파 브랜드 다우닝(Dauning)은 비영리단체 자원(ZAONE)과 함께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더 다우닝 라운지 판교에서 친환경 키즈 클래스 ‘Dauning Recycle Lab for Kid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소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가죽 자투리와 부산물, 규격에 맞지 않아 사용되지 않은 소재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제조 현장에서 남은 소재가 새로운 용도로 활용되는 과정을 접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이틀간 하루 4회씩 총 8회 운영된다. 회차별 정원은 10명이며, 참여 어린이들은 약 60분 동안 다양한 가죽 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특징을 살펴본 뒤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자원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잔여 소재를 수거해 어린이 교육과 창작 활동에 활용해 온 비영리단체다. ‘1% for the Planet’ 공식 환경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LEGO Foundation의 글로벌 교육 이니셔티브 P.E.R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다우닝은 1980년 설립 이후 가죽 소재와 소파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소파 컬렉션 ‘드웰(D.well)’과 가구 리폼 서비스 ‘리본(RE.born)’을 결합한 ‘드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구 사용 기간을 늘리고 기존 소재를 다시 활용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수영 자원 대표는 “다우닝은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가구를 오래 사용하는 방식과 소재를 다시 활용하는 가치까지 고민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협업이 제조 기업들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의 가능성을 새롭게 살펴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찬우 다우닝 대표는 “지속가능한 실천은 거창한 선언보다 브랜드가 보유한 자원과 생산 과정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구의 사용 기간을 늘리고 좋은 소재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다양한 세대가 자원순환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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