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장 친서 전달…경제·기후·보건·첨단산업까지 협력 강화 논의

도는 23일 ‘경기도-장쑤성 공동협의체’ 제2차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장쑤성 대표단이 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샹쥔 장쑤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경기도청에서 류샤오타오 장쑤성 성장이 추 지사에게 보내는 친서를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에게 전달했다.
류샤오타오 성장은 친서를 통해 “양 지역 협력을 확대해 한중 지방정부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협의체 중심 협력 실행력 강화
도와 장쑤성은 2024년 친선결연 체결 이후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경제·투자, 기후환경, 농업기술, 인재양성,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장쑤성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경기도에서 2차 회의를 열어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교류 우수사례 발굴 ▲투자 전담 PM 배치 및 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기후변화 대응 환경협력 ▲과수·채소 신품종 관련 학술·기술 교류 ▲청소년 교류 확대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공무원 교류를 통한 행정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반도체 등 미래산업 협력 확대 기대
특히 양측은 실무협의체를 기반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쑤성은 중국 내 GRDP 상위권 지역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이 활발히 진출한 대표적인 대중국 투자 거점이다. 경기도와는 2011년부터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장미옥 경기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공동협의체를 중심으로 경제·산업, 기후환경, 농업기술, 보건의료, 미래세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샹쥔 부주임은 “정례회의를 통해 협력 잠재력을 지속 발굴하고 내실 있는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청소년 교류 확대와 함께 2027년 제3차 회의를 장쑤성에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추미애 지사를 중심으로 이번 공동협의체 논의를 계기로 양 지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경제·산업 성과 창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