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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2년 연속 흑자 기반 코스닥 일반상장 추진

입력 2026-07-24 08:19

2년 연속 흑자로 입증한 엔터프라이즈 AX 경쟁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사진 자료=제논 제공] 제논 대표 이미지
[사진 자료=제논 제공] 제논 대표 이미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제논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회사는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2017년 설립된 제논은 AI 컨설팅을 시작으로 기업의 AI 전략 수립과 시스템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업의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제노스(GenOS)'를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제노스는 대규모언어모델 운영(LLMOps), 검색증강생성(RAG), AI 서비스 구축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6월 공개한 '제노스 2.0'에는 자연어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과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기능 등을 추가했다. 독립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원에이전트(OneAgent)'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논은 금융권을 비롯해 발전·에너지,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 관련 특허 6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 라이선스 사업 비중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논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17억4000만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86억3000만 원보다 약 36% 증가했다. 회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논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자체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피지컬 AI 연구개발, 인재 확보, 해외 사업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AI 기술과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일반 상장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강화해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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