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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잠재된 본능·야성 깨우는 신곡 ‘애니멀’ 발매…MV 데미 무어 깜짝 등장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7-24 14:40

캣츠아이, 잠재된 본능·야성 깨우는 신곡 ‘애니멀’ 발매…MV 데미 무어 깜짝 등장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캣츠아이(KATSEYE)가 디지털 싱글 ‘Animal(애니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했다.

캣츠아이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매력,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이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예술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팝 트랙이다.

캣츠아이는 ‘Animal’을 통해 세상에 보이는 무대 위 모습과 그 이면에서 깨어나는 거침없는 에너지 사이의 긴장감을 탐구한다. 내면에 잠재된 억누를 수 없는 본능과 야성을 경쾌한 리듬과 역동적인 비트, 중독성 강한 훅으로 풀어냈다.

특정 관계나 관점에 국한되기보다, 듣는 이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곡 속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 감각적인 가사 또한 특징이다. “You move like an animal(넌 동물처럼 움직여)” 같은 도발적인 노랫말과 흡인력 있는 보컬 역시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공동 작곡가로 참여했다. 여기에 록 밴드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조니 맥데이드(Johnny McDaid),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블레이크 슬랫킨(Blake Slatkin), 글로벌 히트곡을 여럿 작업해온 작곡가 오머 페디(Omer Fedi) 등이 힘을 보태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Animal’의 뮤직비디오는 절제된 오피스 공간과 강렬한 붉은빛의 공간을 오가며 이성과 본능이 충돌하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관능적인 서스펜스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미학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동물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안무와 캣츠아이 특유의 과감한 표정 연기도 압권이다.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데미 무어(Demi Moore)가 카메오로 등장해 강렬한 서사의 정점을 완성한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캣츠아이의 ‘Touch’와 ‘Gnarly’,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의 ‘ICONIC BY MISTAKE’ 등을 연출해 호평받았던 코디 크리셸로(Cody Critcheloe)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다. 그의 과감한 화법이 캣츠아이의 여유로운 자신감과 어우러져 다시 한번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편, ‘Animal’이 수록된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는 오는 8월 14일 발매된다.

[사진 제공 = 하이브-게펜레코드]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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