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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테크·라이프 지주사 한화M&S 출범…김동선, 미래전략총괄 맡아 신시장 발굴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8-03 13:50

3일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한화
3일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한화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가 공식 출범했다. 김동선 사장은 미래전략총괄을 맡아 각 사업별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각 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3일 한화M&S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김형조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 3명과 한양대 조민호 교수 등 독립이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이사 등 경영진 선임, 각종 위원회 설치, 내부 규정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신설 지주사인 한화M&S는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으로 나뉜다. 테크 부문은 한화비전·한화세미텍·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 등으로 구성했다. 라이프 부문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이 속해 있다.

손자회사까지 더하면 소속사는 해외법인 포함 총 57곳으로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6조원 가량이며, 총 자산은 11조3000억원 수준이다.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한화M&S의 초대 수장은 김형조 대표이사가 맡았다. 김 대표는 1968년생으로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30년 이상 사업 전략 수립은 물론 사업장 운영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2021년부터 4년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지낸바 있다.

한화M&S는 사업 특성과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경영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문 안팎으로 다양한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너지 발굴에도 힘쓴다.

한화M&S 관계자는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로 테크·라이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머지않아 양 부문이 그룹 내 또 다른 주력 계열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전략총괄은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사장이 맡는다. 김 사장은 반도체 장비 시장 성공적 진출과 중동, 인도 등 글로벌 신흥 시장 개척 등 테크 부문 중심의 여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향후 각 사의 청사진을 그리고 잠재력 있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화M&S 김형조 대표는 "전문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해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우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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